스타트투그룹(Start2Group)과 업무협약 체결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한국무역협회(KITA)는 27일 서울 트레이드타워에서 독일 스타트업 지원기관 스타트투그룹(Start2Group)과 한-독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인호 한국무역협회 부회장(왼쪽)과 클라우스 카르테 스타트투그룹 대표가 27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무역협회] |
스타트투그룹은 독일 경제부의 '저먼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 운영기관으로, 독일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돕고 있다. 이번 협약은 '한-독 오픈이노베이션 위크' 행사 참석 후속 조치로, 양 기관은 스타트업 투자 매칭 및 생태계 확장을 목표로 협력할 예정이다.
또 내년 열리는 '넥스트라이즈 2025' 전시회에서 독일 스타트업관을 운영하기로 합의했다.
이인호 무역협회 부회장은 "한국과 독일은 산업과 무역구조가 유사해 양국의 기술 기반 스타트업들의 교류가 활발해지면 서로 간 시너지효과가 크게 날 수 있을 것"이라며 "내년 넥스트라이트 전시회에 독일이 주빈국으로 참여하는 만큼 이를 계기로 양국의 혁신 기술을 기반으로 한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