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한미사이언스 임시주총서 이사회 진입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한미사이언스 3인 연합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은 28일 "치열한 분쟁 상황이 지속되는 작금의 상황을 빠르게 정리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신 회장은 이날 "한미사이언스 경영 체제의 중요한 변화를 앞두고, 이사회에 진입하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 [사진=한양정밀] 2024.09.04 sykim@newspim.com |
그는 "저는 한미그룹의 오랜 최대주주로서, 지금까지 회사의 중심을 잡는 역할을 해 왔다"며 "분쟁 상황을 빠르게 정리하기 위해 저는 보다 충실히 책임감 있게 제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신 회장은 "주주들의 권익 보호를 의사결정 최우선 순위에 두고 판단할 것이며, 분쟁으로 인한 갈등을 완충시키면서 조화로운 경영 모델을 이뤄내도록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역할을 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여러 이사님들과 소통의 폭도 넓혀서, 한미사이언스가 그룹 지주회사로서 제대로 된 기능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신 회장은 이날 열린 한미사이언스 임시주주총회에서 출석 의결권 수 대비 57.86%를 득표해 기타비상무이사로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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