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2주 연속 20%대 중반
전주 대비 0.7%p 하락…부정평가는 0.7%p 상승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20%대 중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일 발표됐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달 25~29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신뢰수준 95%, 표본오차 ±2.0%p) 결과 윤 대통령의 11월 4주 차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25.0%로 집계됐다. 직전 조사인 지난주 대비 0.7%포인트(p) 내린 수치다.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부정 평가는 직전 조사 대비 0.7%p 상승한 71.0%로 나타났다.
[자료=리얼미터] |
긍정 평가는 60대(3.2%p↑)와 진보층(3.4%p↑)에서 올랐다. 반면 인천·경기(2.5%p↓), 여성(2.6%p↓), 20대(3.4%p↓), 70대 이상(3.0%p↓), 가정주부(5.4%p↓), 학생(3.9%p↓) 등에선 내렸다.
부정 평가는 대구·경북(3.6%p↑) 부산·울산·경남(2.9%p↑) 여성(2.6%p↑) 20대(4.8%p↑) 70대 이상(2.1%p↑) 40대(2.1%p↑) 가정주부(6.0%p↑) 학생(7.3%p↑) 판매·생산·노무·서비스직(2.7%p↑) 등에서 올랐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2.3%, 더불어민주당은 45.2%로 나타났다. 직전 조사 대비 국민의힘은 2.0%p, 민주당은 0.3%p 올랐다.
이 외에 조국혁신당은 6.1%, 개혁신당은 2.6%, 진보당은 1.7%로 집계됐다. 기타 정당은 2.6%, 무당층은 9.6%다. 정당 지지도 조사(신뢰수준 95%, 표본오차 ±3.1%p)는 지난달 28~29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2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두 조사는 모두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을 통해 실시됐다.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와 정당 지지도 조사의 응답률은 각각 3.0%, 2.7%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및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뉴스핌]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달 19일(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현대미술관에서 열린 19차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제3세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4.11.20photo@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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