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자동차

속보

더보기

현대차그룹 단편영화 '밤낚시', 2024 대한민국광고대상서 3관왕

기사입력 : 2024년12월02일 09:18

최종수정 : 2024년12월02일 09:18

캐스퍼 일렉트릭·수소전기버스 등 영상 부문서 8개 상 휩쓸어

[서울=뉴스핌] 조수빈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은 한국광고총연합회가 주관하는 '2024 대한민국광고대상'에서 총 8개의 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2024 대한민국광고대상에서 3관왕을 달성한 현대자동차 단편영화 '밤낚시' 포스터. [사진=현대차그룹]

특히 현대자동차와 광고대행사 이노션, 배우 손석구가 공동제작한 단편영화 '밤낚시'는 이번 시상식에서 필름 크래프트(Film Craft)와 PR부문 대상, 브랜디드 콘텐츠 부문 금상을 차지했다. 

이번에 3관왕을 달성한 밤낚시는 전기차 충전소를 배경으로 미스터리한 사건과 반전 스토리를 다룬 단편 영화로, 이미 해외 유수의 영화제 등에서 주목을 받았다.

지난 7월 제28회 판타지아 국제 영화제에서 심사위원 선정 국제 단편 경쟁 부문 '최고 편집상'을 수상했으며, 지난 1월에는 미국 선댄스 영화제 대표 프로그램인 '셰프 댄스(Chef Dance)'에 상영되는 등 해외 유수의 영화제에서 큰 관심을 받은 바 있다.

특히 밤낚시는 현대자동차와 이노션이 기존의 틀을 깬 새로운 시도를 통해 이뤄낸 결과물로 주목을 받았다.

브랜디드 콘텐츠임에도 아이오닉5가 한 번도 온전한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구성, 차량에 내장된 카메라로 촬영한 독특한 제작 방식, 러닝 타임 10분 내외의 '스낵 무비(Snack movie)' 장르의 도입 등 혁신적인 시도를 감행하며 광고∙영화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 일으켰다.

지성원 현대자동차 브랜드마케팅본부장 전무는 "현대자동차는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과 콘텐츠 소비 트렌드에 맞춰 고객 소통 방식을 진화시키고자 하는 커뮤니케이션 전략 하에 다양한 시도를 이어가고 있으며, 이번 밤낚시는 이노션과 협업하에 새롭게 시작한 대표적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영화, OTT 등 참신한 콘텐츠 마케팅을 통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선택지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2024 대한민국광고대상에서 현대자동차그룹은 밤낚시가 수상한 3개의 상과 더불어 총 8개의 상을 거머쥐었다.

현대자동차의 캐스퍼 일렉트릭 런칭 광고는 차량의 캐릭터화라는 콘셉트를 바탕으로 캐스퍼 일렉트릭의 독보적 캐릭터와 상품성을 인정받아 TV영상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또한 현대차는 만우절에 맞춰 반려견을 위한 새로운 이동수단을 소개한 '현대 2024 도그빌리티(Dogbility)'로 소셜 커뮤니케이션 부문 동상을 수상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이 현장 소방관들의 쾌적한 휴식을 위한 소방관 회복지원 수소전기버스 이야기를 그린 캠페인 영상인 '사륙, 사칠'은 온라인 영상 부문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사륙 사칠은 알겠나? 알았다를 나타내는 소방관 무전통신용어다. 33년차 선배 소방관이 후배에게 전하는 응원 편지 형식으로 타인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자신의 안전과 휴식 또한 중요함을 전달하는 스토리로, 유튜브 조회수 3000만 회를 넘어서는 등 대중에게 큰 공감을 불러 일으켰다.

또한 현대자동차그룹이 보행 재활 로봇 '엑스블 멕스(X-ble MEX)'를 통해 부상 군인들의 재활을 돕는 캠페인 영상 '10M 행군'은 PR부문 은상을 수상했다. 10m의 병원 복도마저 긴 행군처럼 느껴지는 부상 군인들의 재활 훈련 모습과 국민들이 부상 군인들에게 보낸 응원 메시지를 전달하는 과정을 담은 해당 영상은 유튜브 공개 한 달 만에 조회수 1000만 회를 돌파했다.

이와 더불어 제네시스의 'GV70 페이스리프트 런칭 필름'은 흥미로운 영화적 스토리에 반전을 더한 참신함과 높은 몰입감을 인정받아 해외집행광고 특별상을 수상했다. 특히 2분 40초의 시네마틱 디지털 필름으로 영상을 제작한 것이 글로벌 럭셔리 고객층의 디지털 매체 선호 트렌드에 적합한 전략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한민국광고대상은 1994년부터 이어진 대한민국 광고계 최고 권위의 상으로 매년 약 2000여 편이 넘는 작품들이 출품되고 있다. 올해로 31회째를 맞은 2024 대한민국광고대상 시상식은 12월 3일 서울 더플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bean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강선우 청문보고서 재송부 요청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2일 국회에 국방부, 국가보훈부, 통일부, 여성가족부에 대한 인사청문 보고서 송부를 재요청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금주 내에 임명을 마무리하고 신속한 국정 안정을 꾀하기 위해 기한은 오는 24일 목요일로 요청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레젭 타입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5.07.17 photo@newspim.com 현행 인사청문회법에 따르면 국회는 임명동의안 등이 제출된 날로부터 20일 이내에 청문 절차를 마무리해야 한다. 만약 국회가 이 기간 내에 청문보고서를 송부하지 않을 경우, 대통령은 그로부터 열흘 이내 범위에서 기한을 정해 국회에 송부를 재요청할 수 있다. 앞서 이 대통령은 논문 표절 논란이 불거진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지명을 철회했으며, 보좌진 '갑질' 등 의혹이 불거진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임명 절차를 이어가기로 했다. 강 후보자와 관련해 야당뿐 아니라 시민사회단체들로부터도 반대 의견이 잇따르고 있다. parksj@newspim.com 2025-07-22 15:52
사진
블랙핑크, 美 빌보드글로벌200 1위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블랙핑크가 글로벌 톱 클래스임을 증명하면서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정상을 꿰찼다고 YG엔터테인먼트가 22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블랙핑크.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2025.07.22 oks34@newspim.com 미국 빌보드가 SNS를 통해 먼저 공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뛰어(JUMP)'는 빌보드 글로벌 200과 빌보드 글로벌(Billboard Global Excl. U.S.) 차트에서 나란히 1위에 올랐다. 이로써 블랙핑크는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 세 번째, 빌보드 글로벌에서 네 번째 1위를 차지하며 두 개 차트에서 동시에 K팝 걸그룹 최초·최다 기록을 쓰게 됐다. 또한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는 스트리밍 1억 2300만 회로 올해 전 세계 여성 아티스트 발매곡 중 최고 수치를 달성했다. 특히 빌보드 핫 100에서는 28위에 안착해 주목된다. 앞서 'Ice Cream', 'Pink Venom', 'Shut Down', 'How You Like That', 'Kill This Love', 'DDU-DU DDU-DU', 'Lovesick Girls', 'Sour Candy', 'Kiss and Make Up'이 차트인에 성공했던 바. 이는 팀 발매곡만으로 세운 K팝 여성 아티스트 최다(10곡) 진입 신기록이다. 빌보드뿐 아니라 각종 글로벌 차트에서도 반향이 크다. 블랙핑크는 '뛰어(JUMP)'로 스포티파이 위클리 톱 송 글로벌 차트에서 K팝 그룹 최다 1위 곡 보유라는 신기록을 썼으며, 영국 오피셜 차트에는 자체 최고 순위인 18위로 첫 진입하는 등 주류 팝 시장에서 막강한 존재감을 과시 중이다. 유튜브에서도 독보적인 영향력을 떨치고 있다. '뛰어(JUMP)' 뮤직비디오는 지난 11일 공개 이후 8일 연속 글로벌 유튜브 일간 인기 뮤직비디오 최정상을 지킨 데 이어 주간 차트에서도 1위로 직행했으며, 조회수는 8800만 회를 훌쩍 넘어 1억 뷰 돌파를 눈앞에 뒀다. <빌보드 핫 100, 빌보드 글로벌 200 어떻게 다른가?> '빌보드 핫 100'은 미국 내 종합 싱글 차트로 가장 권위 있는 차트다. 글로벌 차트보다 권위 있는 이유는 미국 내 '라디오 방송 집계'가 포함되기 때문이다. 글로벌 차트는 성격상 라디오 집계는 불가능해서 스트리밍과 판매가 핵심이지만 '빌보드 핫 100'은 인기도를 가늠하는 라디오 집계가 핵심이다. 빌보드가 집계하는 라디오 방송국의 수만 1,200여 개가 넘는다. 이에 비해 '빌보드 글로벌 200'은 스트리밍이 포함된 차트여서 팬덤의 움직임에 의해 순위가 요동치는 경우가 많다.  oks34@newspim.com 2025-07-22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