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교구와 프로그램으로 매출 100억 달성
AR 콘텐츠와 AI 소프트웨어 사회적 가치 실현
[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김해시는 2일 김해시청에서 ㈜엄지 최말경 대표에게 '12월 자랑스러운 김해 CEO상'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홍태용 경남 김해시장(왼쪽)이 2일 오전 김해시청 대회의실에서 진례면 소재 ㈜엄지 최말경 대표에게 12월 자랑스러운 김해 CEO상을 수여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김해시] 2024.12.02 |
시는 지난 2004년부터 지역산업과 경제 발전에 공헌한 기업인을 매월 선정해 기리고 있다.
엄지는 2011년 설립된 유아용 교구 전문 기업으로 맞춤형 교구와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 교육 시장을 이끌고 있다.
철저한 시장 분석과 기술 개발로 8000여 개의 제품군과 온라인 교육 플랫폼을 조성하며 창립 4년 만에 매출 100억 원을 달성했다.
이러한 경영 혁신으로 중소벤처기업부, 국무총리, 고용노동부장관, 교육부장관 표창 등을 수상하며 성장의 발판을 마련했다. 현재 부산교대와 협약을 통해 부산형 늘봄학교 교재 개발에 성공, 김해 기업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AR 교육 콘텐츠와 AI 기반 노인 인지능력 소프트웨어 등을 개발하며 사회적 가치를 실현 중이다.
최말경 대표는 "이번 수상이 영광스럽다"며 "고품질 제품을 통해 지역경제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홍태용 시장은 "최 대표의 경제적 공헌에 감사드린다"며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