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공익활동사업 등 세 가지 유형 진행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 가능
[사천=뉴스핌] 최민두 기자 = 경남 사천시는 2025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의 참여자 수를 2950명으로 확대한다고 2일 밝혔다.
경남 사천시가 2025년 노인일자리사업 확대에 사업비 129억원을 투입해 2950명을 모집한다. 사진은 경남 사천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4.12.02 |
이는 지난해보다 240명이 증가한 수치로, 사업비는 129억원으로 전년 대비 21억원 증액됐다. 이번 사업은 노인공익활동사업, 노인역량활용사업, 공동체사업단 등 세 가지 유형으로 진행된다.
노인공익활동사업은 사천시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기초연금 및 직역연금 수급자를 대상으로 한다. 참여자는 월 30시간, 연 11개월 근무하며 활동비로 월 29만원을 받는다. 신청은 12일까지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받는다.
노인역량활용사업은 사천시니어클럽과 대한노인회 사천시지회를 통해 각각 11일과 12일까지 모집한다. 월 60시간, 10개월 근무 조건이며, 월 최대 76만 1000원의 활동비가 지급된다. 참여 자격은 65세 이상 사천시민이며, 일부 사업은 60세 이상도 가능하다.
공동체사업단의 경우, 내년도 최저임금보다 70원 높은 시간당 1만100원의 활동비가 지급되며, 60세 이상 사천시민이 참여할 수 있다. 사천시니어클럽에서 신청 가능하다.
신청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및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에서 가능하며, 온라인 '복지로'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신청할 수 있다.
박동식 시장은 "어르신들이 사회 공헌할 기회를 더 많이 가질 수 있도록 참여 인원을 늘렸다"며 "성공적인 활동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m2532253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