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패스와 연계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성공 요인
새로운 디자인 도시 품격에 미치는 영향 기대 효과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2016년 도입된 시내버스 디자인을 약 9년 만에 개편해 4일 부산역 광장에서 새로운 디자인 '빅 버스(BIG BUS)'를 공개한다고 3일 밝혔다.
새 시내버스 디자인 빅 버스 [사진=부산시] 2024.12.03 |
이번 디자인은 일반버스와 좌석버스 두 종류로, 각각 '깨끗함, 친환경, 스마트'와 '따뜻함, 포용, 친절함'을 강조한 색체 시스템을 적용했다.
시는 운행 중인 2517대 시내버스를 2033년까지 단계적으로 '빅 버스'로 교체할 계획이다. 매년 200~300대가 새 디자인을 적용받을 예정이다.
행사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김재운 시의회 건설교통위원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하며, 부산시는 '동백패스'와 함께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캠페인을 시작할 예정이다.
'동백패스'는 가입자 60만 명 돌파를 앞두고 있으며, 대중교통 환경 개선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형준 시장은 "새 시내버스 디자인 '빅 버스'는 부산의 도시 품격을 높여줄 것"이라며, "부산을 대중교통이 가장 편리한 도시로 만들겠다"는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