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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지지율 16% 최저…계엄사태 후 13%까지 추락[한국갤럽]

기사입력 : 2024년12월06일 10:55

최종수정 : 2024년12월06일 10:56

긍정평가 계엄전 19%→후 13%
부정평가 계엄전 68%→후 80%
부정평가 비율도 최고치 경신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비상계엄 사태 후 윤석열 대통령 국정 지지율이 10% 초반대까지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6일 발표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3~5일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윤 대통령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16%로 집계됐다.

지난주보다 3%포인트(p) 하락했으며, 취임 후 가장 낮은 수치다. 부정평가는 72%에서 75%로 3%p상승하며 윤석열 정부 출범 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비상계엄 사태 이후인 4~5일 윤 대통령 지지율은 13%까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윤 대통령은 3일 밤 반국가세력을 척결하겠다며 비상계엄을 선포했다.

[자료=한국갤럽]

갤럽은 이같은 지지율 흐름이 국정농단 사태 당시 박근혜 전 대통령 지지율과 비슷하다고 평가했다.

윤 대통령 국정 부정평가한 응답자들은 '경제·민생·물가'(19%), '비상계엄 사태'(16%), '전반적으로 잘못한다'(8%) 등을 이유로 들었다.

윤 대통령 국정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이유로는 외교(32%)가 가장 많았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지역 응답자의 21%가 윤 대통령을 긍정평가했고, 부정평가는 61%였다.

서울과 인천·경기에선 각각 20%, 16%의 지지율이 나타났다. 광주·전라와 대전·세종·충청에선 각각 7%, 11%가 긍정평가했다.

정당 지지율 조사에선 국민의힘은 지난주보다 5%p 떨어진 27%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4%p 반등한 37%를 기록했다.

이외 조국혁신당 7%, 개혁신당 2%의 지지를 얻었고, 지지하는 정당 없는 무당(無黨)층 26%다.

현행 대통령제 헌법을 개정할 필요성엔 응답자 51%가 동의했고 38%는 동의하지 않았다.

개헌 방향을 묻는 문항엔 4년 중임 대통령 중심제를 꼽은 응답자가 46%로 가장 많았고 의원 내각제(18%)와 분권형 대통령제(14%)가 뒤를 이었다.

이번 조사는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p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지난 3일 저녁 지하철을 탑승한 시민이 윤석열대통령의 비상계엄선포 방송을 지켜보고 있다. 2024.12.03 yym58@newspim.com

parksj@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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