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너소사이어티 가입으로 나눔문화 확산
[파주=뉴스핌] 최환금 기자= 파주시는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지난 9일 금촌역 광장에서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5희망나눔캠페인의 시작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으며,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최하고 파주시가 지원했다.
캠페인은 '기부로 나를 가치있게! 파주를 가치있게!'를 구호로 지난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진행된다. 올해 온도탑의 모금 목표액은 11억 원으로 설정됐다. 1100만 원 모금 때마다 온도탑의 온도는 1℃씩 올라간다.
모금 목표액 11억. [사진=파주시] 최환금 기자 = 2024.12.10 atbodo@newspim.com |
이날 제막식에서는 송영예 ㈜바늘이야기 대표와 김준영 동현플라코 대표가 제22호와 23호 아너소사이어티에 가입했다. 이외에도 LG디스플레이와 사회복지 기관 등 다양한 단체가 참여해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사랑의 온도탑은 나눔과 돌봄의 가치가 살아있는 공동체 파주를 상징한다"면서 "경제가 장기 침체 속에 있어도 모든 시민이 행복을 누릴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금 기부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계좌 입금이나 QR코드를 사용해 가능하며, 현물 기부는 파주시청 복지정책과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받을 수 있다. 모금된 이웃돕기 후원금과 물품은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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