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이장우 대전시장이 김완섭 환경부 장관과 만나 하천 정비 제도 방안 모색에 나섰다.
12일 내년 홍수기 대비 갑천·대전천 정비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대전을 방문한 김완섭 환경부 장관과 만난 이장우 시장은 준설 국비 지원 등 주요 현안에 대해 심도깊은 대화를 나눴다.
김완섭 환경부장관을 만나 환담을 나누고 있는 이장우 대전시장(오른쪽) 모습. [사진=대전시] 2024.12.12 nn0416@newspim.com |
또 이 시장은 대전천 지방하천 구간에 대한 국가하천 승격, 대청호 상수원보호구역 규제 개선 등 주요 현안에 대해서도 건의했다.
이장우 시장은 "내년 시 예산 171억 원을 투입해 홍수기 전까지 3대 하천 주요 지역에 대한 준설을 완료할 계획"이라며 "환경부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홍수 피해 예방과 시민 안전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천 정비사업은 각종 절차로 공사까지 5~7년이 소요돼 제도 개선에 대한 필요성이 강조돼 왔다.
이에 따라 시는 지자체가 하천 점검과 준설 등 현장 여건에 맞는 정비사업을 제안할 수 있는 제도 마련을 주장하고 있다.
nn041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