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우속, 17일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
[사천=뉴스핌] 최민두 기자 = 경남 사천시의회 의원연구단체 '항우속'은 17일 '사천시 인지도 향상을 위한 음식페스티벌 개최 방향 설정 연구용역'에 따른 최종 결과보고회를 가졌다.
경남 사천시의회 '항우속'이 17일 음식페스티벌 개최 방향 설정 연구용역에 따른 최종 보고회를 개최한 뒤 참석자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사천시의회]2024.12.17 |
최종 보고회에서는 사천바다의 수산물,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음식 콘텐츠를 발굴해 사천시만의 특색을 살린 테마형 음식페스티벌 개최에 대한 필요성을 제시했다.
항공우주산업 도시라는 이미지를 접목한 창의적인 프로그램을 비롯해 체험형 프로그램, 셰프 초청 쿠킹쇼, 지역 상권과 연계한 부스 운영 및 청년 창업 지원 등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소개했다.
청년·청소년의 역할과 함께 청년·청소년 참여형 축제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청년·청소년 참여형 행사는 기획 단계에서부터 청년 기획단에게 전권을 부여하고, 이를 위한 최적의 지원을 제공해야 한다는 게 용역업체 측의 주장이다.
이때 예산 및 기간 등에 대한 가이드라인은 청년에게 제공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청년SNS 및 문화 행사, 취업 박람회 등 청년·청소년 참여형 행사도 고려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다.
이날 용역업체 관계자는 "청년·청소년 참여형 행사 개최 가능성은 사천시의 정체성 및 지역 축제의 목표, 캐릭터 등과 같은 활용 가능한 자산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재석 의원은 "음식페스티벌을 통해 국내외 관광객 유치는 물론, 단순히 음식을 소개하는 것을 넘어 사천시의 문화적, 경제적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글로벌 이벤트로 발전 가능성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천시의회 의원연구단체 '항우속'은 '항공우주속으로'의 줄임말로 우주항공청의 조기 설립에 필요한 인프라 구축과 항공우주산업 육성 및 발전 전략 수립을 위해 지난 2022년 9월 발족했다.
회장을 맡고 있는 전재석 의원을 비롯해 김규헌, 김민규, 박병준, 박정웅, 최동환 등 6명의 의원으로 구성됐다.
m2532253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