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특파원

속보

더보기

월가 "연준 '매파적 금리인하'에 시장 패닉 반응 과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트럼프 관세 관련 파월 경계감 드러나...인하 속도 조절은 적절" 평가
FOMC와 파월 기자회견 종료되면서 '공포지수' 74% 급등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연방준비제도(연준)가 내년 금리 인하 속도 조절을 시사한 뒤 뉴욕증시를 비롯한 금융시장이 패닉하자 월가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회의 결과가 서프라이즈도 아니었는데 과민반응을 보인 것이란 평가와 함께, 앞으로 지금 같은 시장 변동성이 잦아질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18일(현지시간) 연준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25bp 인하했고, 시장은 내년 인하 전망이 종전의 4차례에서 2차례로 줄어든 데 주목했다.

또 파월 의장은 도널드 트럼프 차기 정부의 관세 등 정책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과 관련해 "너무 많은 요소가 있다"며 "우리는 실제 정책이 어지 모르며 지난 사례가 좋은 모델인지도 알 수 없다"고 강조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과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사진=로이터 뉴스핌]

연준 회의 결과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기자회견이 마무리되자 월가 '공포 지수'로 불리는 VIX 지수는 74%가 치솟았다.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이 예고한 관세 정책이 글로벌 무역 전쟁과 인플레이션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가능성을 파월 의장이 경계하고 있음이 확인되면서 내년 시장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는 불안감이 고조된 것이다.

알리안츠 인베스트먼트매니지먼트 선임 투자 전략가 찰리 리플리는 "오늘 연준 회의 결과에서 주목할 부분은 인플레이션 리스크가 돌아왔다는 것이며, 연준은 이 부분을 분명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이날 연준의 '매파적 금리 인하' 결정은 회의 전에도 예상됐던 시나리오 중 하나여서 월가 전문가들은 이날 시장 반응이 다소 과도하다고 평가했다.

BMO 프라이빗 웰스 수석 시장 전략가 캐롤 슐라이프도 "연준 컨퍼런스 콜에 시장이 이렇게 반응한 것이 조금 놀랍다"면서 트레이더들은 연준이 고착화된 인플레이션 측면에 그렇게 집중하지 않기를 바랐던 것 같다고 말했다.

세테라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 최고투자책임자(CIO) 진 골드만은 밸류에이션이 높아진 상황에서 시장은 (연준 인하 경로와 관련해) 변화도 없고 불확실성도 없는 모든 것이 완벽할 가능성을 가격에 반영해왔기 때문에 시장은 이제 우려하기 시작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시장은 마침내 오늘 결과를 보고서 '그래, 올 것이 왔구나'라며 연준이 금리 인하를 예상만큼 큰 폭으로 하지 않을 것이란 걸 받아들이기 시작했고, 오늘 나온 소식 중 '서프라이즈'라고 할 것은 없었다"고 지적했다.

브랜디와인 글로벌 포트폴리오 매니저 잭 맥킨타이어는 "더 강한 경제 성장 및 높은 인플레이션 전망이 결합돼 내년 예상 금리 인하 횟수 축소로 이어졌는데 이는 놀랄 일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연준이 통화 정책 단계에서 '일시 중지'라는 새 단계에 접어들었는데, 이 단계가 길어질수록 시장은 금리 인상과 인하를 가격에 동등하게 반영해야 할 것"이라면서 "이러한 정책 불확실성은 내년에 금융 시장 변동성을 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애넥스 자산운용 수석 경제학자 브라이언 제이콥센은 "(트럼프 행정부 하에서) 관세에 대한 당초 우려가 연준의 전망에 스며드는 모습"이라면서 "이번 인하에도 금리는 여전히 제한적이나, 지금 (인하) 속도를 늦추는 것이 지금 속도를 유지하다가 나중에 되돌려야 하는 상황보다는 낫다"고 말했다.

나틱시스 미국 수석 경제학자 크리스토퍼 호지는 "트럼프가 이행할 정책에 따라 광범위한 변동성이 나타나면서 상황을 더 복잡하게 만들 것"이라면서 우리는 디스인플레이션 진전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하지만 트럼프 정책이 기본 경제 역학과 어떤 상호 작용을 보일지 평가하기 위해 연준이 인하 속도를 늦추는 것은 타당한 결정"이라고 평가했다.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경남지사 후보에 김경수 단수 공천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5일 경남지사 후보로 김경수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장을 단수 공천하기로 했다. 김이수 민주당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김경수 후보를 경남도지사 후보로 단수 선정했다"며 "김 후보는 2018년 경남지사에 당선돼 성공적으로 도정을 이끈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이번 단수 공천은 인천시장 후보로 박찬대 의원, 강원도지사 후보로 우상호 전 대통령 정무수석비서관을 단수 공천한 데 이어 세 번째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경남지사 후보로 단수 공천된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이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26.03.05 pangbin@newspim.com 김 위원장은 "이재명 정부 출범과 함께 지방시대 위원장을 맡아 정부의 국정 철학은 물론 지역 균형 발전에 대한 이해도 역시 최고 수준"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부·울·경 메가시티 꿈이 무너진 자리엔 5극3특 꿈이 빛나고 있다"며 "이재명 정부 국정 철학 이해와 지역 균형 발전 DNA 갖춘 사람만이 이 꿈을 현실로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우상호 후보, 박찬대 후보, 김경수 후보 모두 6.3 지방선거에서 이재명 정부 성공이라는 시대정신을 반영하기 위해서 반드시 승리할 필승 카드"라고 했다. 이어 "김경수 후보는 고 노무현 대통령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했던 참여정부의 마지막 비서관"이라며 "노무현 대통령 퇴임 이후 귀향할 때 같이 봉하마을로 내려갔고, 노무현 대통령 서거 이후에도 봉하마을을 지켰던 의리와 뚝심의 봉하마을 지킴이 중 한 명"이라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경남지사 후보로 단수 공천된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과 포옹하고 있다. 2026.03.05 pangbin@newspim.com 그러면서 "김경수 후보자의 건승을 바라며 노짱(노무현 전 대통령)을 기리는 동지로서 꼭 당선될 수 있도록 당대표인 나도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경수 위원장은 "지역 발전에서 갈수록 잊히는 경남을 다시 일으켜 세우라는 민주당 당원과 도민 뜻이 담긴 결정이라고 생각한다"며 "경남을 반드시 바꾸고 경남과 부울경에서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앞장서서 이끌어야 한다. 당원과 도민이 주는 엄중한 명령"이라고 했다. 이어 "당 결정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반드시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조작 사건인 이른바 드루킹 사건으로 인해 지사직을 상실하고 복역한 것과 관련해서는 "도지사 직을 어떤 이유로든 끝까지 완수하지 못하고 도정 중단한 건 죄송스러운 일"이라며 "진실 여부를 떠나서 대단히 죄송하고 송구하다"고 했다. chogiza@newspim.com 2026-03-05 14:28
사진
코스닥 매수 사이드카 발동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이란 전쟁 확전 불안감속 6일 오전 코스닥이 전장 종가보다 34.41포인트(3.08%) 상승한 1150.82로 거래를 시작한 가운데, 서울 중구 하나은행 을지로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6.03.06 yym58@newspim.com   2026-03-06 09:4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