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 동구는 23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민선 8기 '제2차 공약이행평가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민선 8기 공약사업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주요 성과 공유 및 공약 변경안을 심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구청 대회의실에서 민선 8기 제2차 공약이행평가단 회의가 진행됐다. [사진=대전 동구] 2024.12.23 jongwon3454@newspim.com |
민선 8기 공약이행평가단은 공약사업의 성공적 추진과 구민 신뢰도 제고를 목표로 상반기에 구성됐으며 공약 이행 적정성 심의와구민 의견 수렴 및 조정안 제안 등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민선 8기 공약사항 49개 사업 중 '첨단산업 유치 및 비즈밸리 구축을 위한 친환경 산업단지 조성' 등 4개 사업의 공약명 및 목표 변경안과 '1동 1도서관 북카페 설립' 등 25개 세부사업 단순 변경 사항에 대한 논의도 진행됐다.
아울러 공약사업 정상 이행을 위한 추진 상황 점검과 함께 평가단과 실무부서 간 의견 교환이 이뤄졌으며 공약사업의 개선 및 보완 방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기도 했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지금은 동구 르네상스 시대 실현을 위한 행정조직 역할 변화와 행정 고도화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앞으로도 구민과의 소중한 약속인 공약사업의 차질 없는 이행을 위해 공약이행평가단과 지속적으로 논의하고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말 기준 민선 8기 동구 공약사항 이행률은 70.2%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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