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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통문화대, '푸른 뱀의 해' 맞아 전통회화 기획전시

기사입력 : 2024년12월24일 09:15

최종수정 : 2024년12월24일 09:15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국가유산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총장 강경환)는 2025년 1월 1일부터 1월 6일까지 갤러리 라메르6관에서 전통미술공예학과 전통회화전공 재학생 41명과 교수진이 전통 기법과 재료를 바탕으로 창조한 전통회화 작품들을 선보이는 기획전시 '청사진'을 개최한다.

한국전통문화대학교는 이번 전시에서 미래의 희망적인 계획을 뜻하는 '청사진'의 의미와 2025년 푸른 뱀의 해를 맞이하여 힘차게 나아가겠다는 의지를 담아 '청사진'이라는 주제 아래 단청, 불화, 초상화, 궁중채색화 등 다양한 전통회화 작품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에게 전통문화의 가치와 한국 전통회화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자 한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박소은 작가의 '영산회괘불도' [사진=국가유산청] 2024.12.24 alice09@newspim.com

전시에서는 전통 놀이인 윷놀이를 푸른 뱀을 감은 현무와 전통 문양인 단청으로 장식하여 새해를 맞이한 즐거움과 희망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이수영의 'Board game', 벚나무를 휘감고 있는 푸른 뱀과 나무의 조합으로 번영과 재생의 에너지를 보여주는 하현주의 '청사초롱'이 전시된다.

또한 서산 개심사 영산회괘불탱을 모사한 가로 195cm, 세로 355cm에 달하는 대형 작품으로, 다년간 수련을 통해 쌓은 기량과 정성을 여실히 보여주는 박소은의 '영산회괘불도', 탑을 돌던 뱀이 비구니에게 들켜 인간이 되지 못하자, 미안함을 느낀 비구니가 뱀을 돌보며 일생을 함께했다는 천년고찰 비암사의 설화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구성한 최지원의 '비암' 등을 비롯해 재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녹아든 전통회화 작품 50여 점을 관람할 수 있다.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운영 시간인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6시에 방문하는 국민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국가유산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는 "앞으로도 전통문화의 계승과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새로운 길을 모색하고, 관련 인재 양성에 적극 나서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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