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한국신용평가로부터 신용등급 'A+(안정적)' 등급을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법인보험대리점(GA)업계에서 기업 신용등급을 확보한 곳은 한화생명금융서비스가 유일하다. 앞서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한국기업평가와 나이스신용평가로부터 'A+(안정적)' 등급을 받은 바 있다.
한국신용평가는 매우 우수한 시장지위 및 안정적인 영업기반, 개선된 이익창출력, 우수한 재무구조를 평가 요소로 밝혔다.
한국신용평가는 "GA업계 1위 수준의 매우 우수한 시장 지위를 보유하고 있으며 2023년 영업이익이 792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며 "2024년에는 매출 성장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약 2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신용평가는 "축적된 계약 관리 능력 및 설계사 교육을 바탕으로 영업 효율성 지표는 업계 평균을 상회하고 불완전 판매 비율 또한 매우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2021년 4월 대형 보험사 최초로 제작과 판매 분리를 이행했다. 회사는 지난해 흑자전환을 이루어내며 출범 3년 만에 첫 배당에 나섰다. 같은 해 한국투자프라이빗에쿼티(한투PE)로부터 1000억원의 투자 유치에 성공하여 사업 확장성을 입증했다. 지난 6월에는 GA업계 최초로 3700만달러(약 500억원) 규모의 해외 채권 발행에 성공했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의 이승우 재무전략실장은 "국내 3대 신용평가사로부터 모두 A+ 등급을 받은 것은 재무 안정성과 성장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이번 신용등급을 바탕으로 시장 내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고객으로부터 신뢰받는 기업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사진=한화생명금융서비스] 2024.12.24 ace@newspim.com |
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