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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기장·강서 57.5만평' 기회발전특구 지정…2조원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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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반도체 및 이차전지 산업 성장 기대
1만6329명 고용 유발로 지역 경제 활성화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전력반도체, 이차전지, 자동차부품 관련 기업들의 투자계획과 함께 기장군과 강서구의 57.5만 평 부지를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날 경남도와 부산시에 기회발전특구를 추가 지정하고 이를 고시한다. 

산업통상자원부가 27일 부산 기장군·강서구 총 57.5만 평을 기회발전특구로 추가 지정한다. 사진은 부산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2.03.15

이로써 부산은 올해 상반기 금융기회발전특구 지정에 이어 또 하나의 특구를 확보하며 첨단산업 생태계 조성의 기반을 다지게 됐다.

이번에 지정된 특구는 동남권방사선의과학단지와 동부산 이파크,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미음지구 등으로 구성된다. 기장군은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로 16만 평의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산단과 31.2만 평의 동부산 이파크를 포함하고 있다.

강서구는 미음지구를 통해 친환경 모빌리티 부품 및 이차전지 산업을 강화할 예정이다. 특구 내 투자를 계획 중인 기업은 19개사로, 총 투자 규모는 2조 3566억원이다. 예상되는 고용 창출 규모는 2286명에 이른다. 핵심 기업으로는 금양, 아이큐랩, 비투지, 신성에스티 등이 있다.

아이큐랩은 국내 최초 8인치 실리콘카바이드 웨이퍼 생산을 추진하며, 금양은 원통형배터리 생산 공장을 건립 중이다. 신성에스티는 부산에 이차전지 스마트 공장을 세울 계획이다.

특구 지정으로 인한 경제적 파급 효과는 생산유발액 4조 4961억원, 부가가치유발액 1조 8501억원, 고용유발인원 1만6329명으로 추산된다. 기장지구와 강서지구 각각의 투자와 관련한 경제 효과 역시 각각 상세히 산출됐다.

시는 이를 바탕으로 '도심융합특구', '문화특구', '교육자유특구' 등과 연계해 부산을 글로벌 허브 도시로 육성할 방침이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지정으로 부산으로의 본사 이전과 공장 증축이 가속화될 것"이라며 "우수 기업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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