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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신문 매출, 1조 첫 돌파...종이 신문은 -2%

기사입력 : 2024년12월30일 15:36

최종수정 : 2024년12월30일 16:21

한국언론진흥재단, '2024 신문산업 실태조사'
인터넷 신문 매출액 1조 1,906원…전년 대비 43.1% ↑
전체 신문산업 매출액은 4조 7,885억원으로 전년 대비 6.4% 증가
인터넷 신문사 66.9%가 매출액 규모 1억원 미만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인터넷 매출액이 최초로 1조원을 돌파한 반면 종이 신문의 경우 소폭 감소했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이 30일 발표한 2024년 신문산업 실태조사 결과, 2023년 기준 신문산업 매출액은 4조 7885억 원으로 2022년(4조 5,022억 원) 대비 2,863억 원, 6.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 한국언론진흥재단]

이중 인터넷 신문 매출액은 올해 1조 1,906억 원으로 전년 매출액 8,319억 원 대비 43.1%나 증가했으며 사업체 수는 전년 대비 12.7% 증가한 4,870개다. 전체 매출액에서 비중을 살펴보면 인터넷 신문 매출액의 비중이 2022년 18.5%에서 올해 24.9%로 6.4%p 증가했다. 하지만 인터넷 신문사의 66.9%가 매출액 규모 1억원 미만으로 대부분의 업체가 영세한 수준에 머물러 있다. 종이신문 매출액은 3조 5,980억 원으로 전년 대비 2.0% 감소하였으며, 전체 매출액에서의 비중은 75.1%다.

신문산업의 매출 구성 순위를 보면 광고 수입, 기타 사업 수입, 구독 수입, 콘텐츠 판매 수입 등의 순이었다. 광고 수입이 3조 637억 원으로 전체 매출의 64.0%를 차지하였고(전년 대비 1.5%p 상승), 기타 수입은 1조 892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22.7%로 나타났다. 구독 수입은 6,357억 원으로 전체 매출의 13.3%였다. 광고 수입은 2022년 대비 1,165억원 늘었고, 구독 수입은 220억 증가했다. 인터넷신문 매체를 대상으로 유료화하는 콘텐츠의 유형을 묻는 문항에서는 지면PDF, 기사, 사진·영상 콘텐츠, 과거기사 아카이브, 전문정보 DB, 투자정보 등을 유료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3년 신문산업 기자직은 3만 2,240명으로 전체 종사자의 65.6%를 차지했으며, 이는 2022년과 유사한 수준이다. 매체별 기자직 수는 인터넷신문이 전년 대비 357명 증가한 1만 7,591명(54.6%)으로 가장 많았다. 종이신문은 1만 4,649명(45.4%)이며 이중 일간신문은 9,757명(30.3%), 주간신문은 4,892명(15.2%)으로 집계됐다.

고용형태별 기자직 현황을 보면, 정규직은 2만 4,825명(77.0%), 비정규직은 7,415명(23.0%)으로 나타났다. 2022년에 비해 정규직 비중은 1.5%p 하락했다.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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