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일천 공릉수변광장, 2025년 착공 예정
[파주=뉴스핌] 최환금 기자 = 파주시는 경기도의 특별조정교부금 8억 원을 투입해 봉일천 공릉수변광장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12월 27일 조리읍 공릉천변에서 봉일천교 하부에 주민들이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친수공간 조성이 예정되어 있으며, 공릉수변광장에는 순환형 산책로, 수변광장, 야외 운동기구, 편의시설 등이 마련된다. 이 사업은 조리읍과 금촌동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공중화장실 조성도 포함하고 있다.
공중화장실 조성도 포함. [사진=파주시] 2024.12.31 atbodo@newspim.com |
지난 10월 시작된 공중화장실 공사는 조리읍 봉일천교 앞 삼거리 한라비발디아파트 방향 인근 녹지대에 완료돼 27일 시민들에게 임시 개방됐다. 해당 화장실에는 위급 상황 대비 경찰과 연결되는 '안심비상벨'이 설치되며, 방범용 CCTV도 설치될 예정이다. 화장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9시 반부터 오후 5시 반까지로, 주말과 공휴일은 개방되지 않는다. 운영 시간은 추후 확대될 계획이다.
파주시는 현재 한강유역환경청과 하천점용허가를 협의 중이며, 이르면 2025년 상반기부터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정정희 도시관리과장은 "공릉천과 조화로운 수변광장이 조성되면 주민의 여가와 휴식 공간으로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릉수변광장 조성 사업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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