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이휘경 기자 =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사흘째인 31일 희생자들의 장례 절차가 시작됐다.
31일 오전 광주시 서구 한 장례식장에 광주에 연고를 둔 희생자 A씨의 빈소가 꾸려졌다.
이번 사고로 인한 광주 희생자 83명 가운데 처음이다.

발인은 내년 1월 2일 오전이다.
앞서 태국인 희생자 2명 중 1명의 시신이 전날 밤 광주 광산구 한 장례식장에 안치됐다.
또 다른 희생자 3명도 가족에게 인도돼 장례 절차를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9일 오전 방콕발 무안행 제주항공 7C2216편이 무안국제공항 활주로에 동체 착륙을 시도하다가 외벽과 충격 후 동체가 파손돼 화재가 발생했다.
탑승객 181명(승객 175명·승무원 6명) 중 승무원 2명이 구조되고 179명이 사망했다.
hkl812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