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복지

올해부터 C형 간염·골다공증·정신건강 등 건강검진 확대된다

기사입력 : 2025년01월05일 06:00

최종수정 : 2025년01월05일 06:00

56세 C형간염 항체검사 받아…조기 발견↑
골다공증 검사 대상에 '60세 여성' 추가해
20~34세 청년 우울증 검진주기 10년→2년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올해부터 56세 국가건강검진에 'C형 간염' 항체 검사가 도입되는 등 국가건강검진 대상이 보다 확대된다.

정부가 지난달 31일 발간한 '2025년에는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에 따르면, 올해 건강검진 대상이 이 같이 확대된다.

C형 간염은 무증상 감염이 대부분으로 조기 발견이 어렵다. 적절히 치료하지 않으면 만성간염으로 진행 후 간경변증·간암 등 중증 간질환을 초래한다. 특히 C형간염은 별도 예방 백신이 없어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는 것이 최선이다.

[자료=기획재정부] 2024.12.31 sdk1991@newspim.com

정부는 올해부터 감염병 관리 강화를 위해 C형 간염 검사를 56세 대상으로 신규 도입한다. 국가건강검진 결과 C형간염 항체양성자는 국가암관리 사업 대상자로 등록·관리된다. 확진(RNA) 검사를 위한 비용도 지원될 예정이다.

골다공증 검사 대상도 확대된다. 현행 검사 대상은 54세 여성과 66세 여성이다. 올해부터는 60세 여성도 검사 대상에 추가된다.

20~34세 청년을 대상으로 우울증 검사의 검진 주기도 10년에서 2년으로 단축된다. 기존 우울증 검사에 더해 조기 정신증 검사도 신규 도입된다.

아울러 올해 중 후천성면역결핍증(HIV) 확인 검사를 의료기관에서도 받을 수 있다. 현행 HIV 확인 검사는 질병관리청, 보건환경연구원인 공공기관에서만 가능하다.

질병청은 신속한 HIV 확인 검사 결과 통보를 위한 확인 검사기관 확대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반영해 '후천성면역결핍증 확인 검사기관 지정 고시'가 제정될 계획이다.

[자료=기획재정부] 2024.12.31 sdk1991@newspim.com

의료기관에서 바로 HIV 확인 검사를 수행하면 신속한 검사 결과 통보를 받을 수 있고 감염인의 조기 치료 연계가 가능하다. 수검자의 불안감 해소와 2차 감염 등 추가 전파도 방지할 수 있다.

질병청은 "해당 고시가 올해 중 제정돼 시행 예정"이라며 "공공기관은 사회취약계층을 위한 무료 검사를 지속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sdk199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