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억 7300만원의 기부금, 4570명 참여의 성과
젊은 경제활동 인구의 활발한 기부 참여 분석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원시는 2024년 고향사랑기부금 목표를 118% 초과 달성했다고 3일 밝혔다.
경남 창원시가 2024년 고향사랑기부금 모금액이 4억 7300만원을 기록해 당초 목표액 대비 118% 초과 달성했다. 사진은 창원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3.08.29. |
총 모금액은 4억 7300만원으로, 기부자 수는 4570명을 기록했다.
10만 원 기부자가 전체의 89%를 차지하며, 1970~90년대생 경제활동 인구에서 활발한 기부 참여를 보였다.
기부자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답례품은 모바일창원사랑상품권과 지역 농수산물이었다. 창원사랑상품권은 지역 내 제로페이 등록업체에서 사용 가능해 지역 경제에 기여하고 있다.
시는 올해부터 '진해 벚꽃 소생 프로젝트', '마산 대종설치사업', '진해 해군장병 지원 프로젝트' 등 지정기부사업을 실시한다. 기부 상한액이 2000만원으로 확대되어 고액 기부 유도가 기대된다.
김창우 세정과장은 "올해부터 시행하는 진해벚꽃 살리기, 마산의 대종, 진해 해군장병 지원 3가지의 창원시만의 지정기부사업을 투명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