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구호 물품 전달…3000인분 식사 지원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은 '제주항공 참사' 유가족을 위해 전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2억원을 기부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김성면 한수원 한빛원자력본부 본부장을 비롯한 한빛원자력본부 직원들은 무안국제공항을 찾아 세면도구와 수건 등 긴급구호 물품을 유가족들에게 전달하며 마음을 나눴다.
한국수력원자력은 3일 '제주항공 참사' 유가족을 위해 전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2억원을 기부했다. 사진은 김성면 한수원 한빛원자력본부장(오른쪽)과 김동극 전남 공동모금회 사무처장(왼쪽). [사진=한국수력원자력] 2025.01.03 rang@newspim.com |
아울러 재난재해 시 이재민과 봉사자의 식사를 위해 한수원이 경주시에 기부한 '사랑의 안심밥차'도 무안국제공항에 긴급 출동해 3000인분의 식사를 지원하며 힘을 보탰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이번 안타까운 사고의 희생자분들을 마음 깊이 추모하고 유가족분들께 진심 어린 애도와 위로의 뜻을 전한다"며 "실의에 빠진 피해자와 유가족분들이 하루빨리 고통을 잊고 일상을 되찾는 데에 한수원이 힘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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