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교부세 2500만원 확보
[광주=뉴스핌] 이휘경 기자 = 광주시 남구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4년 지방물가 안정관리 평가에서 우수 지방자치단체에 선정돼 특별교부세 2500만원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행안부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243곳을 대상으로 추진 실적을 평가했다.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0월까지 지방 공공요금 안전 관리, 착한가격업소 활성화 지원, 개인서비스 요금 물가상승률 등을 들여다봤다.
광주 남구청 전경 [사진=광주 남구청] |
남구는 종량제 봉투 가격 동결과 민관 합동 물가 모니터단 운영을 통해 서민 물가 안정을 도모했다. 또한 착한가격업소의 증가를 위해 상하수도 요금 지원과 위생 물품 제공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의 노력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현재 남구의 착한가격업소는 53곳으로 전년 대비 17곳 증가했다. 남구는 불공정 거래를 단속하고, 소비자 보호를 위한 바가지요금 신고센터를 운영해 행안부 평가단의 주목을 받았다.
남구 관계자는 "관내 주민들이 안정적인 삶을 유지하고, 물가 상승에 따른 서민 가계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지방물가 관리에 최선을 다했다"며 "주민들의 생활과 직결되는 물가를 안정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hkl812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