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지자체

속보

더보기

정성주 김제시장 "더 특별한 내일, 기회 도시 김제 만들겠다"

기사입력 : 2025년01월06일 16:45

최종수정 : 2025년01월06일 16:45

[김제=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정성주 김제시장이 6일 신년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임기 동안 시민과 숱한 위기를 헤쳐온 만큼 올해에도 슬기롭게 어려움을 극복하며 알찬 결실들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시민의 행복을 최우선 과제로 여기고 '더 특별한 내일로 기회도시 김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제시는 올해 국가예산 1조334억원을 확보하며 3년 연속 국가예산 1조원을 돌파했으며 이는 '감액예산안' 국회 본회의 통과라는 유례없는 상황에서 얻은 결과물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

또, 만경 7공구 방수제 김제시 관할 최종결정, 기회발전특구와 교육발전특구 선정, 기업유치와 일자리 창출, 미래인재 양성 등 '김제시의 대도약'을 이끌 동력원을 갖게 됐다.

정성주 김제시장이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올해 시정계획을 밝히고 있다.[사진=김제시] 2025.01.06 lbs0964@newspim.com

더불어 김제시 상공회의소 분할 승인, 달빛어린이변원 신규 운영, 전북권 최초 천사무료급식소 유치, 망해사 첫 국가자연유산 명승 지정, 12년간 방치돼 온 구)동진강휴게소의 지평선 새마루 운영,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 대통령상 수상, 전국지방자치단체 일자리 평가 대상 수상, 인구감소대응 우수사례 경진대회 국무총리상 수상 등 시정 곳곳에서 알찬 결실을 거뒀다.

정 시장은 "2025년은 민선 8기 3주년을 맞이하는 해로 성장의 과실이 시민들의 삶에 더 빨리 확산될 수 있도록 모든 힘을 쏟아 부어야 할 때"라며 "본격적인 지방시대를 맞아 미래 신산업 생태계 대전환으로 특별한 김제 100년의 대 초석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시는 제2특장차 전문단지와 지평선 제2일반산업단지 내실 조성, 특화산업의 새로운 기반과 앵커기업과 연계한 우수기업 유치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 국가산단인 전북첨단과학기술단지 유치,특화된 신규 에너지원인 수소산업 육성 등을 추진한다.

또 일자리 종합컨트롤타워인 김제일자리센터 내실운영과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일자리 서비스 제공, 김제상공회의소 공식 출범,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과 소상공인들을 위한 시설개선 및 경영지원, 창업지원사업 등 다양한 정책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매력있는 농촌환경 조성을 위해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을 위한 중장기 전략 수립, 종자산업을 신성장 핵심 동력사업으로 육성, 지능형 농기계실증단지 구축사업으로 대한민국 농기계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이와함께 (재)김제지평선먹거리 통합지원센터 운영, 새만금 기본계획(MP) 재수립 적극 대응, 새만금 배후도시용지와 수상태양관 2단계 사업부지의 산업용지 확대와 조기개발 요청 반영, 국립해양생명과학관 조성사업, 동부권 혁신도시 베드타운 조성 기본계획 수립 용역 추진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정 시장은 "모든 시정의 중심은 시민이기 때문에 시민의 행복을 최우선 과제로 여기고 낮은 자세로 늘 경청하고 적극 소통 하겠다"면서 "우리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자세로 시민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다양한 시책연구모임 등을 통해 시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토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lbs096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트럼프, 中 특별교역국 박탈 가능성" [서울=뉴스핌] 박공식 기자 = 미국과 중국 사이에 자존심을 건 관세전쟁이 계속 고조될 경우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에 부여한 특별교역국(PNTR:Permanent Normal Trade Relations, 영구정상교역관계) 지위까지 박탈해 중국에 대한 관세를 평균 61%까지 올릴 가능성이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무역전문가들을 인용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통신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첫날(1월20일)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 지명자와 제이미슨 그리어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 지명자에게 중국의 특별교역국 지위와 관련한 입법적 조치를 검토하라고 지시했다고 전했다. PNTR은 이전 '최혜국대우(most-favored-nation treatment)'로 불려진 것으로, 관세와 항해 등 양국간 관계에서 제3국에 부여한 조건보다 절대 불리하지 않은 대우를 하는 것이다. 세계무역기구(WTO)가 교역의 일반원칙으로 지지하고 있다. 미국은 2000년 중국의 WTO 가입 전 중국에 PNTR 지위를 부여했다. 이후 중국의 대미수출은 급격하게 증가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중국에 대한 PNTR 지위 재검토 지시 이후 존 물레나 공화당 의원과 톰 스워지 민주당 의원은 지난 1월 23일 하원에 공정무역복원법안(Restoring Trade Fairness Act)을 공동발의했다. 물레나 의원은 하원 중국관련특별위원회의 공화당 의장을 맡고 있다. 상원에도 동시 발의된 법안은 중국과 정상교역 관계를 중단하고 관세를 5년간 35~100% 수준으로 인상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비슷한 법안은 과거에도 여러 차례 의회에서 발의됐지만 충분한 지지를 얻지 못해 폐기됐다. 그러나 이번에는 사정이 다르다. 무역 전문가들은 민주 공화 양당 지지가 점점 확산돼 통과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의 짐 루이스 부소장은 중국이 글로벌 무역규칙을 따르지 않아 PNTR 지위가 박탈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진단하고 "트럼프는 중국과 어떤 거래를 할수 있을지 지켜보며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말했다. 또다른 기업 컨설턴트와 법률가는 거래 기업들이 중국의 PNTR 지위 상실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공급망을 중국 바깥(제3국)으로 이전하거나 외국인 직원을 귀국시키고 중국내 신규 투자를 중단하고 있다고 했다. 추가 관세 부담을 전가하기 위해 납품 계약 조건을 재협상하는 기업도 있다고 덧붙였다. 영국의 경제연구소인 옥스퍼드 이코노믹스는 무역단체인 미중무역위원회(USCBC:U.S.-China Business Council)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중국이 PNTR 지위를 상실하면 연료를 제외한 모든 중국산 제품은 미국 기업이 중국에서 생산했더라도 관세가 현재 19%에서 평균 61%까지 오를 수 있다고 예상했다. USCBC는 "중국에 대한 PNTR 지위 박탈은 중국의 무역 관행을 바꾸는 수단으로 적절하지 않으며 미국이 가진 다른 수단을 사용해야 한다"고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현지시간 2월4일 0시1분을 기해 트럼프 행정부의 대중국 관세 10%가 발효되자 중국도 즉각 보복 관세 조치로 맞섰다. 지난해 대선 과정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에 최대 60%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공언한 바 있다. 한편 싱크탱크 미국기업연구소(AEI:American Enterprise Institute) 선임연구원 데렉 시저스는 "공화당 의원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승인없이는 PNTR 취소 법안을 통과시키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현재 미국과 정상적 교역국 지위를 가지지 못한 나라는 쿠바와 북한, 벨라루스, 러시아 등 4개국 뿐이다. 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항구에 접근하는 콘테이너 화물선 [사진=로이터] kongsikpark@newspim.com 2025-02-06 13:54
사진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기술 '유리기판'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차세대 인공지능(AI) 반도체 기판 기술로 '유리기판'이 주목받고 있다. 기존 FC-BGA(Flip-Chip Ball Grid Array) 기판은 플라스틱 재질로 제작돼 대면적 적용 시 휨 발생과 평탄성 저하 등의 문제가 있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PLP(패널 레벨 패키징) 및 유리기판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6일 반도체 업계에서는 유리기판이 반도체 패키징의 한계를 넘어설 차세대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유기 소재 대신 유리를 사용함으로써 수율 문제와 패턴 왜곡 현상을 해결하고, 이론적으로는 칩의 패키징 두께를 최대 4분의 1 수준으로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시장조사업체 마켓앤마켓에 따르면, 유리 기판 시장 규모는 지난 2023년 71억달러(약 10조 3063억원)에서 오는 2028년 84억 달러(12조 1934억원)로 18%가량 고속 성장이 전망된다. AI 등 차세대 기술 활용을 위해 고성능 메모리와 그래픽처리장치(GPU), 중앙처리장치(CPU) 등 반도체 패키징 기술의 중요도가 올라가고 있기 때문에 관련 시장은 더욱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챗GPT가 그린 유리기판의 모습. [사진=챗GPT] 국내 기업들도 유리 기판 경쟁에 뛰어들고 있다. SKC는 CES 2025에서 유리 기판을 선보였으며, 자회사 앱솔릭스(Absolics)는 연간 7만2000㎡ 규모의 제2공장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삼성전기와 LG이노텍 또한 유리 기판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코스닥 상장사 나인테크도 FO-PLP 및 유리기판 관련 장비 개발을 완료했다. 나인테크는 열팽창 계수의 변화에 따른 기판의 휨 현상을 핸들링하고, 기판 두께가 얇아지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장비 개발에 성공했다. 장비 개발 및 테스트를 완료했으며, 향후 수요에 대비해 생산 시설 확충을 계획하고 있다.  나인테크는 지난 3년간 FO-PLP에 적용되는 모든 WET STATION 장비를 해외 반도체 회사와 글라스 코어기판 회사에 납품해왔다. 과거 레퍼런스와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생산 시설까지 증설된다면 유리 기판 관련 매출 역시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인테크 관계자는 "급변하는 환경에서 PLP 장비 납품 경험을 통해 시장을 선점하여 반도체 패키징 공정을 선도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아낌없는 R&D 투자를 통해 PLP 및 유리기판이 상용화되는 시점에 나인테크가 우뚝 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nylee54@newspim.com 2025-02-06 08: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