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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100일의 승부] 中증시 불확실성 대응 '6가지 테마 전략'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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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0일 취임 후 본격 개막하는 '트럼프 2.0 시대'
불확실성을 투자의 기회로 전환할 '6대 전략' 진단

이 기사는 1월 6일 오후 4시33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오는 1월 20일 취임식을 기점으로 '도널드 트럼프 2.0시대'의 막이 오른다.

트럼프 2.0 시대가 본격화되면서 트럼프가 주장하는 경제정책 방향을 지칭하는 '트럼프노믹스(트럼프 경제정책)' 하에서 추진될 대중국 강경노선 정책들은 중국 경제와 자본시장 전반에 불러올 불확실성을 예고하고 있다. 

현재 중국 시장이 가장 우려하는 불확실성은 중국에 대한 관세 압박 확대 리스크다. 강력한 확실성을 띄는 동시에 높은 수위의 직접적 영향이 예상되는 불확실성 요소로 꼽힌다. 

현지 시장에서는 트럼프 취임 후 대중국 관세 압박을 높이면 △2018년 트럼프 1.0 시기와 비슷한 상황이 재현될 수 있으며, 이에 주식 매도를 통해 큰 하락을 피해야 한다는 의견과 △트럼프의 관세 부과에 대해 중국은 이미 교훈을 얻어 대비책을 마련한 만큼, 주식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이며, 이에 적극적인 매수세를 유지해야 한다는 상반된 의견이 공존한다. 관건은 트럼프 행정부가 내놓을 정책 수위, 이에 대한 중국 측의 대응 역량이 될 전망이다. 

트럼프 2.0 시대가 불러올 불확실성과 이에 따른 A주의 흐름에 대한 예측이 어려워지면서 투자자들의 셈법 또한 복잡해지는 가운데, 불확실성을 투자의 기회로 전환할 수 있는 트럼프 트레이드(트럼프 당선 시 강세를 보일 자산에 투자) 투자방향 6대 테마를 점검해 보고자 한다.

[사진 = 중화인민공화국외교부 공식 홈페이지] 2019년 6월 29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에서 만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악수를 나누고 있다.

◆ 트럼프 2.0 시대, 불확실성을 기회로

중국 현지 전문가들의 분석에 따르면, 트럼프 2.0시대는 1.0시대와 비교해 안정적인 내각 환경이 조성되고, 이에 트럼프 행정부가 정책을 시행함에 있어 장애물 또한 줄어들면서 트럼프가 내세우고 있는 정책의 실현 가능성 또한 높아질 전망이다.

다만, 트럼프 2.0 시대가 직면한 경제 환경은 1.0시대와는 다르다는 점에서 트럼프 행정부는 정책 추진 속도 조절에 나설 것이며,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는 리플레이션(디플레이션 상태에서 벗어났지만, 심각한 인플레이션을 유발하지 않을 정도로 통화를 재팽창 시키는 것)을 유발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배경 하에서 미국 중앙은행인 연준의 금리인하 사이클은 지속되지만 속도가 변화할 것이며, 전 세계적으로 여전히 금리인하 사이클 중에 있어 완화적 통화정책에 유리한 시장환경이 조성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최대 관건은 높은 확률로 예측되는 중국에 대한 관세 부과 리스크 영향이다.

대중국 관세 압박으로 대미 수출 비중이 높은 수출기업에 대한 직접적 타격은 물론, 중국 거시경제 전반의 성장 둔화로도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영향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중국 국성증권(國盛證券) 슝위안(熊員)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비관적인 관점 하에서 도널트 트럼프 당선인이 2025년 1월 취임식을 치른 이후 한번에 대중국 관세를 60%로 상향 조정할 경우 중국의 수출 성장률은 약 6%포인트 정도 낮아질 수 있고, 2025년 한 해 수출의 전년 대비 성장률은 -3% 정도로 하락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산업별로 보면 컴퓨터, 전자, 석유화학, 철강, 섬유의류 등이 대미 수출에 있어 관세 탄력성이 클 것으로 예측된다.  

다만, 트럼프 1.0 시기를 거치면서 미국의 압박에 대한 중국 당국의 대응 경험이 더욱 축적됐고, 기업들도 사전에 적극적인 수출 방향을 모색하고 있는 만큼 세계 경제가 여전히 탄력성을 보이는 상황에서 중국 기업들은 여전히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는 다수 기관의 관측이 나온다. 기업들의 수출 돌파구 방향은 중국 증시를 둘러싼 또 다른 투자의 기회가 될 것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 2025년 A주 불확실성, 6대 테마 전략으로 대응

1. 수출 돌파구 모색 과정에서 등장할 투자방향

① '수출 선점 논리' 산업

단기적으로 '수출 선점' 논리가 불러올 산업 방향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수출 선점 논리는 관세 또는 무역정책이 불확실한 상황에서 기업들이 정책 시행 전에 수출 속도를 높이는 현상을 말한다. 이러한 현상은 주로 선거나 정책 변동 전에 발생하며, 기업들은 불리한 변화에 대비해 잠재적인 비용 부담을 최대한 회피하고, 최대한의 이익을 확보하기 위해 제품 출하를 가속화한다. 

과거 트럼프 1.0 시기를 돌이켜보면 트럼프 취임 전후 그리고 관세 부과 시행 가능성이 확대된 시점에서 수출 선점 징후가 매우 뚜렷하게 연출됐다. 현재 중국 국내 기업의 수출 관련 데이터를 살펴보면 수출 선점 논리는 이미 나타나고 있고, 단기적으로 시장에 일정한 투자 기회를 안겨줄 것으로 예상된다.

▶ 중점적으로 주목할 분야 : 전력 설비, 의약품

② '대미(對美) 수출 대체' 산업

트럼프 취임 후 중국 상품에 대한 관세 부과 정책의 시행 가능성은 거의 확실시된다.

트럼프의 강경 관세정책이 현실화될 경우 중국 기업들이 실적 성장세를 유지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미국을 대체할 잠재적 수출국을 모색하며 수출시장을 다변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 결과 대미 수출을 대체할 해외 시장에서 높은 성장 여력을 보유한 산업은 트럼프 취임 이후 시장 자금의 핵심 유입 방향이 될 전망이다.  

현재 중국 제품은 개발도상국 시장에서 큰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 대미 수출이 관세 장벽에 직면해 크게 줄어들 경우, 중국 수출기업들은 미국을 대체할 다른 시장 개척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실제로 지난 2018년 미중 무역분쟁으로 대미 수출이 줄어들었던 당시 중국은 아세안과 인도를 중심으로 한 신흥 국가와 파트너십을 확대하며 수출량을 늘렸다.

중국 광개수석산업연구원(廣開首席產業研究院)의 롄핑(連平) 수석이코노미스트는 트럼프 2.0 시대 속 중국 경제는 △수출 다변화 발전 공간 확대 △개방 확대 및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 개선 △국내 제조기업의 '해외진출' 가속화 △내수 특히 서비스 소비 발전 촉진 등의 변화를 맞이할 것으로 예상했다.

중국 중금공사(中金公司∙CICC) 국내정책 연구부의 리추쒀(李求索) 수석 애널리스트 또한 대미 수출이 높은 관세 압박에 직면할 경우 중국 기업은 다른 해외 시장 개척에 더욱 매진할 것으로 내다봤다. 해외진출 전략이 확대되면서 중국산 제품이 이미 높은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개발도상국으로의 수출을 확대하는데 집중할 것으로 예상했다.

▶중점적으로 주목할 분야 : 정밀 기기, 기계 설비

③ '해외 고성장 잠재력' 산업

해외 사업에서 큰 수입 성장 여력을 가진 산업도 트럼프 트레이드(트럼프 당선 시 강세를 보일 자산에 투자) 투자방향으로 주목받고 있다. 

단기적으로 볼 때 일부 산업은 2024년에 해외 사업 수입이 이미 증가했지만, 해외 사업 수입이 역대 낮은 수준에 있는 산업은 여전히 큰 성장 여력이 있을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또한 해외 사업 수입이 역대 높은 수준에 있더라도 지속성을 보유한 산업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자동차는 향후 해외 시장에서 중국 기업의 성장여력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는 대표적 산업 중 하나다.

싱롄(星聯) 데이터에 따르면 2025년까지 중국의 자동차 수출량은 535만 대에 달해 전년 대비 약 2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점적으로 주목할 분야 : 전자, 자동차

<'트럼프 어게인', 中증시 불확실성 대응 '6가지 테마 전략'②>로 이어짐.

pxx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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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홍콩ELS 불완전판매 인정 안 해 [서울=뉴스핌] 정광연·박민경 기자 = 2조원 규모의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불완전판매 과징금을 둘러싼 금융당국의 2차 제재심의위원회(제재심)를 앞두고, 민사소송에서는 은행 등 판매사가 잇따라 승소하는 사례가 나오고 있다. 특히 전체 투자자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재투자자'에 대해서도 은행 책임을 폭넓게 인정한 금융당국과 달리, 법원은 원금 손실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한 상태에서 투자가 이뤄졌다고 판단하면서 투자자 책임을 명확히 했다. 향후 과징금 부과를 둘러싼 법적 공방에서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28일 뉴스핌이 확보한 판결문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법원 제22민사부는 지난 16일 홍콩ELS 관련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인 투자자 A씨의 청구를 기각했다. 해당 소송은 투자자가 은행을 상대로 10억원 규모의 손해배상을 요구한 사건으로, 개인 소송으로는 청구 금액이 크고 금융당국이 불완전판매를 인정한 사안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아왔다.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2026.01.28 peterbreak22@newspim.com 원고 측은 ▲ 은행이 해당 상품의 원금손실 가능성을 충분히 설명하지 않았다는 점 ▲은행이 자율배상을 진행한 것은 법적 과실(불완전판매)을 인정한 것이라는 점 ▲금융상품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고 위험투자(원금손실)를 원치 않은 고객에서 은행이 고위험 상품을 권유했다는 점 등을 주장하며 은행측의 손실 배상을 요구했다. 법원은 해당 주장을 모두 기각했다. 재판부가 특히 주목한 부분은 투자자의 과거 투자 이력이다. 법원은 판결문에서 "원고는 이 사건 상품 가입 이전까지 12차례 ELS 상품에 가입했고, 주가연계펀드(ELF)에도 2차례 투자한 경험이 있다"며 "원금 손실 가능성을 알지 못했고 은행이 이를 충분히 설명하지 않았다는 주장은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 같은 판단이 주목받는 이유는 홍콩ELS 가입자 대부분이 재투자자이기 때문이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은행과 증권사를 통해 홍콩ELS에 투자한 전체 고객 중 최초 투자자는 8.6%에 불과하며, 나머지 90.8%는 과거 ELS 관련 상품에 투자한 경험이 있는 고객이다. 은행권은 그동안 ELS 상품의 구조상 과거 투자 경험이 있다면 원금 손실 가능성을 몰랐다는 주장은 성립하기 어렵다고 주장해 왔다. 주가 연계 구조를 이해하고 수익과 손실을 경험한 뒤 재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봐야 한다는 논리다.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2026.01.28 peterbreak22@newspim.com 반면 금융감독원은 과거 투자 경험이 있는 고객에게도 원금 손실의 30~65%를 자율배상하도록 하고, 투자 경험이 많을수록 2~10%포인트를 차감하는 방식을 적용했다. 은행권이 자율배상안에 강한 불만을 제기한 배경이다. 법원의 판단은 이번 판결에 그치지 않고 유사한 ELS 관련 분쟁에서도 나타난다. 서울중앙지방법원 제17민사부는 지난해 9월 금융사와 투자자 간 부당이득금 반환 소송에서 "투자자가 여러 차례 ELS 상품에 가입했고, 스스로 하락 한계가격(낙인 배리어) 등을 언급한 점 등을 고려할 때 금융사가 투자자를 기망했다고 보기 어렵다"며 투자자 패소 판결을 내렸다. 같은 해 11월 ELS 특정금전신탁 투자금 반환 소송에서도 재판부는 "원고가 2016년 이후 동일·유사한 구조와 위험 등급의 ELS 상품에 19차례 가입한 이력이 있다"며 청구를 기각한 바 있다. 오는 29일 열리는 2차 제재심을 앞두고 KB국민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신한은행, 농협은행 등 은행권은 2조원에 달하는 과징금 규모를 줄이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행법상 과징금은 최대 75%까지 감면이 가능하며, 은행들은 이미 1조3000억원 규모의 자율배상을 진행했다. 과징금이 확정될 경우 재무 건전성에 미치는 영향이 적지 않은 만큼, 기대만큼 감면이 이뤄지지 않으면 행정소송 등 법적 대응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잇따른 법원 판결이 제재심은 물론, 이후 금융당국과 은행 간 법적 공방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는 이유다. 시중은행의 한 관계자는 "제재심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구체적인 입장을 밝히기는 어렵다"며 "법원 판결 역시 최종심은 아니기 때문에 참고 자료로 보고 있다. 과징금 감면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eterbreak22@newspim.compmk1459@newspim.com 2026-01-28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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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한국산 車 상호관세 다시 25%로 [인천=뉴스핌] 류기찬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 국회의 입법 절차 지연을 이유로 자동차 등에 대한 관세를 15%에서 25%로 다시 인상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27일 오전 인천 중구 인천항에 수출용 자동차가 주차되어 있다. 2026.01.27 ryuchan0925@newspim.com   2026-01-27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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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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