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속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 철저 당부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도는 인플루엔자(독감)환자가 한 달 새 20배 증가함에 따라 예방접종을 서둘러 받을 것을 당부했다.
7일 전남도에 따르면 독감은 38℃ 이상의 발열과 기침, 인후통이 주요 증상이며 소아는 오심, 구토, 설사 등을 하기도 한다.
독감 예방접종 받는 어르신. [사진=뉴스핌 DB] |
연령대별로 외래환자 1천 명당 7~12세가 147명으로 가장 많고, 19~49세 139.6명, 13~18세 116.5명 순으로 사회활동이 많은 연령층에서 다수 발생하고 있다.
독감 의사환자 비율은 전남 지역 52주 차 99.5명으로 치솟으며 전국 비율을 상회했다. 현재 11개 표본감시 의료기관이 운영 중이다.
질병관리청은 현재 유행 중인 바이러스가 예방 백신주와 일치하므로 접종을 통한 예방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지난해 9월 20일부터 65세 이상 어르신 40만 9000명, 어린이·임신부는 10만 2000명을 접종했다. 개인별 문자 발송 등을 통해 지속해서 예방접종을 독려하고 있다.
이상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호흡기 감염병 예방을 위해 생활 속 예방수칙을 지키고, 특히 13세 이하 자녀의 예방접종을 빨리 완료하라"며 "호흡기 감염병 예방을 위해 생활 속 예방수칙을 준수 해 달라"고 당부했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