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경찰이 부산 남구 박수영 의원 지역구 사무실 점거와 관련해 수사에 나섰다.
사진은 부산경찰청 전경 [사진=부산경찰청] 2021.02.22 |
부산경찰청은 지난 6일 박 의원 사무실로부터 지역구 사무실을 점거한 집회 참가자 중 6명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및 업무방해 혐의의 고발장을 접수했다고 10일 밝혔다.
사건은 반부패·경제범죄수사1계에 배당돼 수사 중이다.
지난달 29일 지역 민원 청취 행사가 열린 남구 박 의원 사무실에는 윤석열 대통령의 내란행위와 관련해 입장을 밝히라며 70여명의 시위대가 기습 점검해 9시간 가량 대치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박 의원은 "불법시위대는 중국 문화대혁명 당시 수만명을 죽인 홍위병과 다를 바 없다"며 "한 명, 한 명 특정해 법적 조치를 취할 생각"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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