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가 스포츠 전지훈련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12일 시에 따르면 동해시는 2025년을 맞아 '영동 남부권 전지훈련 메카'로서의 입지를 다지기 위해 시 소유 체육시설 사용료 면제 및 환영 만찬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동해체육관에서 훈련 중인 유도 선수들.[사진=동해시청] 2025.01.09 onemoregive@newspim.com |
특히, 2박 3일 이상 체류 시 훈련경비 일부를 지원하며 4박 5일 이상 시 최대 400만 원의 체재비를 추가 지원한다.
또한 기존 동해산업기술센터 1층 공간을 전지훈련 전용 훈련장으로 조성,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지역내 대형 호텔과의 협력을 통해 숙박료 30% 할인도 제공한다.
이 외에도 동해시 유료 관광지의 입장료와 주차료 면제, 스포츠센터 수영장 요금 50% 감면 등의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2022년에는 150개 팀 3436명이 방문해 총 126억 원의 경제효과를 창출했다.
천수정 체육교육과장은 "동해시가 스포츠 명품도시로 성장하도록 각종 인센티브 제도와 인프라를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onemoregiv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