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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생명, 연탄 나누기 봉사활동 진행

기사입력 : 2025년01월13일 14:40

최종수정 : 2025년01월13일 14:40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하나생명은 지난 10일 경기도 광명 소하동 인근 쪽방촌 에서 에너지 취약 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연탄 나누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최근 극심한 한파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실 이웃들에게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고자 기획됐다. 하나생명은 이날 남궁원 사장을 포함한 임원진과 부서장이 전원 활동에 참여해 에너지 취약계층에 연탄 1200장을 직접 배달하고 겨울나기에 필요한 생활 필수품을 정성스레 담은 행복상자를 이웃들에게 선물했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남궁원 하나생명 사장이 지난 10일 경기도 광명 소하동 인근 쪽방촌에서 에너지 취약 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연탄 나누기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차례로 연탄을 건네고 있다. [사진 = 하나생명] 2025.01.13 yunyun@newspim.com

하나생명은 매해 혹서기와 혹한기에 에너지 취약 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을 진행하고, 미세 먼지 저감을 위한 나무 심기 활동, 자원 재순환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우리 사회를 더 나은 환경으로 만드는 활동들을 진행하고 있다. 하나생명은 앞으로도 기부와 봉사를 통한 다양한 ESG 활동으로 하나금융그룹의 미션인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을 적극적으로 실천할 예정이다.

남궁원 하나생명 사장은 "새해 첫 사회 공헌 활동을 리더들과 함께 의미있게 시작할 수 있어 기쁘고, 함께 모은 따뜻한 정성이 우리 이웃들의 힘든 겨울나기에 자그마한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생명보험 업의 본질이 사랑과 나눔인 만큼, 앞으로도 우리 사회에 도움이 필요한 곳에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yuny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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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우크라 종전 6개월 정도 걸려야"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7일(현지 시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을 끝내기 위해 6개월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날 플로리다주 팜비치의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대선 승리 이후 두 번째이자, 전날 연방 의회 대선 승리 인증 절차 종료 이후 처음으로 개최한 기자 회견에서 이같이 밝혔다. 트럼프 당선인은 취임 후 6개월 이내에 우크라이나 전쟁을 끝낼 수 있느냐는 질문에 "나는 6개월(시간)을 갖기를 바란다"라고 답한 뒤 "아니요, 내 생각에 6개월 훨씬 못 미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후보 시절에는 자신이 대통령에 당선되면 24시간 안에 우크라이나 전쟁을 끝낼 수 있다고 장담해 왔지만, 이날 발언은 이를 6개월로 사실상 연장한 셈이다. 기자 회견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사진=로이터 뉴스핌] 그는 이 같은 배경에 대해선 설명하지 않은 채 자신이 오는 20일 이전에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만날 수가 없다고 밝혔다. 트럼프 당선인은 "푸틴이 (나를) 만나고 싶어하는 것을 알고 있다. 하지만 나는 20일까지 만나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면서 "왜냐하면 매일 많은 젊은이가 목숨을 잃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그동안 우크라이나와 러시아를 동시에 압박해서 전쟁을 단시일에 멈추게 할 수 있다고 주장해 왔지만, 양측으로부터 뚜렷한 변화를 이끌어내지는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한편 트럼프 당선인은 우크라이나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에 가입하는 것을 반대해 온 푸틴 대통령에 공감한다는 취지의 언급도 했다. 그는 "중요한 것은 푸틴이 나토가 우크라이나에 관여할 수 없다고 말하기 훨씬 전부터 러시아는 줄곧 그렇게 주장해 왔다는 점"이라면서 "그건 마치 돌에 새겨 놓은 것과 같은 것"이라고 주장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 바이든 대통령이 '우크라이나가 나토에 가입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면서 "나는 그들(러시아)의 감정에 공감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 2022년 2월 우크라이나를 전격 침공하면서 미국 등 서방의 우크라이나 관여와 나토 편입 시도 저지 등을 명분으로 내세웠다. 한편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최근 트럼프의 집권을 앞두고, 러시아에 빼앗긴 영토를 양보하더라도 안전 보장을 위해 나토 가입은 실현돼야 한다는 입장을 보여 왔다. kckim100@newspim.com 2025-01-08 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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