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춘천~원주선 등 주요 철도사업 반영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국가철도망 계획은 국토교통부가 10년 단위로 수립하는 철도 분야 최상위 법정 계획이다. 이 계획에 포함돼야 국비가 투입되며 사업 추진이 가능하다.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동해시 묵호역에 진입하고 있는 동해선 ITX.2025.01.13 onemoregive@newspim.com |
2025년 수립될 제5차 계획은 2026년부터 2035년까지 추진될 사업을 포함하며, 도는 13조 원 규모의 신규 사업을 건의했다.
춘천~원주선은 도내 대표 도시인 춘천과 원주를 연결, 영호남과 속초권을 이어주는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태백~영동선은 산업철도로서 노후화된 구간을 개량하는 사업이다.
전국 광역지자체에서는 약 360조 원 규모의 사업을 제안한 만큼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강원도는 철도 소외지역 해소, 신규 교통 수요 창출 가능성을 강조하며 전략적 대응에 나서고 있다.
도는 건의한 사업이 국가계획에 반영되도록 도민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국토교통부의 요청에 따라 건의안을 제출했다. 현재 10개 노선의 반영을 요청 중이며 최종 결과는 정부 검토에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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