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장흥군이 노벨문학도시를 표방하며 한승원 소설가의 생가를 복원한다.
김성 장흥군수는 한승원 선생 생가 부지 매입 완료를 발표하고 이를 지역 문학 자원으로 복원하겠다고 14일 밝혔다.
장흥군, 한승원 생가 복원사업 본격화. [사진=장흥군] 2025.01.14 ej7648@newspim.com |
한승원 작가는 '아제아제바라아제', '불의 딸' 등으로 유명하며 최근 그의 자녀인 한강 작가가 노벨문학상을 수상하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장흥군은 작년부터 생가 소유주와 협의를거쳐 올해 복원 작업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복원된 생가는 한승원 문학 산책로와 연계해 더욱 풍성한 문학 기행 관광코스를 마련할 전망이다.
한승원 생가 외에도 이청준 생가와의 연계로 장흥의 문학적 풍요로움을 알릴 계획이며 장흥은 2008년부터 문학관광기행특구로 지정돼 지속적으로 문학자산을 활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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