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와 리포터 합성어, 소비자로 아이디어·개선 사항 발굴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케이뱅크는 고객 최우선 가치를 지속적으로 실현하기 위한 소비자패널 프로그램인 '케리포터' 2기 모집 계획을 15일 발표했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케이뱅크는 고객 최우선 가치를 지속적으로 실현하기 위한 소비자패널 프로그램인 '케리포터' 2기 모집 계획을 15일 발표했다. [사진=케이뱅크] 2025.01.15 dedanhi@newspim.com |
'케리포터'는 케이뱅크와 리포터의 합성어로로, 케이뱅크 고객의 목소리를 대변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3월 처음 활동을 시작한 '케리포터'는 금융 소비자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아이디어와 개선 사항을 발굴하며, 신상품 및 서비스 체험, 소비자 보호 아이디어 제안, 금융상품 및 UI/UX 개선 등의 활동을 진행한다.
이번 케리포터 2기 모집은 2월 5일까지 이루어지며, 2월 14일 발대식을 거쳐 12월 31일까지 활동할 예정이다. 케이뱅크 고객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개인사업 운영 경험이나 소비자패널 경험이 있는 경우 우대한다.
케이뱅크는 고객 최우선 가치 경영을 지속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과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 각 과제에 대해 40만원의 격려금을 지급하며, 우수 과제에는 소정의 상금을 제공한다. 연말 시상식에서는 최대 100만원 상금도 전달할 계획이다. 또한, 은행장 명의의 활동 증명서와 상장을 수여하고, 우수 패널에게는 활동 기간 연장 기회도 주어진다.
케이뱅크는 케리포터 2기에 대한 의견과 요청 사항을 직원들로부터 받고 있으며, 이번 2기에는 소규모 FGI(Focus Group Interview) 활동을 추가해 더욱 생생한 소비자 경험을 청취할 예정이다.
지난해 9개월 동안 활동한 케리포터 1기는 17명이 참여에 450건의 아이디어를 제안했으며, 이 중 77건이 실제 서비스에 반영됐다. 케이뱅크는 1기에 총 4000만원의 지원금을 지급한 바 있다.
탁윤성 케이뱅크 소비자보호실장 전무는 "고객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경영과 서비스에 반영하여 1300만 고객의 편익을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이라고 밝혔다. 케리포터 2기 모집 공고는 케이뱅크 앱과 홈페이지의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dedanh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