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사회 서울시

속보

더보기

63만명 끌어들인 '로맨틱한강'...서울의 겨울 명소로

기사입력 : 2025년01월16일 11:15

최종수정 : 2025년01월16일 11:15

12일간 성황리 마친 마켓, 외국인 방문객 6만명
매출 3배 상승, 시민과 소상공인 모두 만족
MZ세대 열광, 다양한 포토존과 프로그램 인기

[서울=뉴스핌] 이진용 기자= 서울시는 겨울철 시민들에게 한강의 특별한 매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여의도한강공원에 준비한 '2024 로맨틱 한강 크리스마스 마켓'이 국내외 관광객의 높은 호응으로 12일 동안 63만 명이 방문했다고 16일 밝혔다.

전체 방문객 수는 작년 첫 개최한 '로맨틱한강 크리스마스 마켓'의 10배 이상인 63만 5000 명을 기록하였고, 그 중 외국인 방문객은 6만 명, 25일에는 일일 최대 방문객 16만 3000 명이 방문했다고 설명했다.

'2024 로맨틱 한강 크리스마스 마켓'을 찾은 국내외 관광객들이 북적이고 있다. [서울시 제공]

행사에서는 가족 선물 준비와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하며, 매력적인 포토존과 어린이와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인기를 끌었다. 또한 유람선과 연계된 관광 상품이 외국인 방문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9872명이 참여한 시민만족도 조사 결과는 행사 프로그램과 연출, 매력도 등 전반적인 만족도가 96.8%로 나타났다. '로맨틱 한강 크리스마스 마켓'을 주변에 추천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한 시민이 98.1%였으며, 행사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다고 대답한 시민도 97%에 달해 높은 만족도 결과를 보여 줬다.

올해 마켓의 메인 프로그램은 길이 50m, 높이 9m의 대형 온실로 조성되었고, 60개의 플리마켓이 운영됐다. 행사 3일째부터는 시민들이 오픈런을 하며 높은 인기를 보였다.

외국인 관광객들이 '2024 로맨틱 한강 크리스마스 마켓'을 찾아 구경하고 있다. [서울시 제공]

마켓은 '뱅쇼, 쿠키, 수제차' 등 먹거리부터 '오르골, 곰인형, 액세서리, 핸드메이드 장갑' 등 크리스마스와 새해시즌 선물 거리들로 푸짐하게 준비해 12일간 무려 지난해 매출 3배인 2억 7000만 원의 매출을 올렸다. 

행사 프로그램으로는 크리스마스 향수 만들기, 리스 만들기 등까지 포함되었으며, 230명이 참여하여 높은 호응을 얻었다. '시크릿레터' 이벤트에도 5684명이 참여해 서로의 노고에 대한 감사를 전하는 기회를 가졌다.

박진영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마켓이 한강의 멋진 야경과 유럽의 고전적인 크리스마스 마켓을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시민들에게 어필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더욱 매력적인 한강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와 콘텐츠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jycaf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 동아대를 졸업해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2025.06.23 sheep@newspim.com 김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부문 지지단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노동광장'에 공동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에 대해 "합리적이다"라며 "민주노총이 그간 (사회적 대화 등) 제도권 밖에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제도권으로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부산 출생 ▲마산중앙고, 동아대,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정의당 노동본부장 ▲민주노총 위원장 ▲철도노조 위원장 ▲철도공사 기관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sheep@newspim.com 2025-06-23 14:57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