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대 9곳, 마이스터대 지정… 지난해 대비 3곳 증가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2024년 마이스터대 지원 사업·학술 성과 공유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공유회는 이날부터 17일까지 경북 경주 호텔 라한셀렉트에서 열린다.
마이스터대 지원사업 개념도. [시진=교육부] |
마이스터대 지원 사업은 고숙련 전문 기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전문대학이 직무 중심의 고도화된 교육과정을 편성·운영하는 것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문대학에서 단기 직무 과정부터 전문 학사, 전공 심화 과정(학사), 전문 기술 석사과정을 모두 운영한다.
교육부는 2023년 6개교에서 2024년 3개교 등 총 9개 전문대학을 마이스터대로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이번 공유회에서는 마이스터대에서 배출한 전문 기술 석사들의 특허·실용신안권 출원과 신기술 개발, 기업 애로 사항 해결과 같은 주요 성과와 우수사례를 공유한다.
2025년부터 라이즈(Regional Innovation System & Education·RISE) 체계를 통해 전문 기술 석사과정을 지원하는 방안도 논의한다.
RISE(지역혁심중심 대학지원체계)는 대학 재정지원 권한을 지자체에 위임하고 지자체는 대학과 협력적 동반 관계를 구축해 지역발전 전략과 연계한 대학 지원을 실시하는 것을 뜻한다.
최창익 교육부 평생직업교육정책관은 "전문대학이 산업 현장 수요에 부합하는 전문 기술인재를 지속해서 양성할 수 있도록 정책·재정적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aaa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