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미국여자골프투어(LPGA)가 주관하고 한화의 금융계열사 공동브랜드인 'LIFEPLUS(라이프플러스)'가 후원하는 세계 골프 유일의 국가대항전인 '2025 한화 라이프플러스 인터내셔널 크라운(인터내셔널 크라운)'이 대회 창설 이래 최초로 월드팀을 구성한다고 16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월드팀 출전길이 열린 (맨 왼쪽부터) 리디아 고, 부티에, 헨더슨, 젠베이윈. [사진= 한화 인터내셔널크라운] 2025.01.16 fineview@newspim.com |
지금까지는 8개 국가팀이 출전했으나 올해 대회에선 7개 팀에 별도로 월드팀을 구성하기로 했다. 아메리카(북미 및 남미),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및 오세아니아 4개 지역의 최상위권 선수가 1명씩 참가해 7개 국가대표팀과 함께 경쟁하게 된다. 각국 대표 선발 방식을 통해 출전 자격을 얻지 못했던 선수들이 이번 대회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이에따라 리디아 고(뉴질랜드, 세계랭킹 3위)가 월드팀을 통해 이번 대회에 최초로 출전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또한 셀린 부티에(프랑스, 세계랭킹 9위), 브룩 헨더슨(캐나다, 세계랭킹 25위), 페이윤 치엔(대만, 세계랭킹 88위)이 월드팀 참가선수로 거론된다.
대회 총괄 책임을 맡고 있는 LPGA 한지연 이사는 "세계 최고 기량의 선수들로 구성된 월드팀이 대회 창설 이래 처음으로 출전하게 되면서, 국내 골프 팬들에게 진정한 의미의 경쟁을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세계 골프 유일의 국가대항전인 인터내셔널 크라운은 오는 10월 23일부터 26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뉴코리아CC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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