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서울-나주 간 상·하행 각 1회 무료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한국철도공사는 18일 무안공항에서 열리는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합동추모식 참석자들의 편의를 위해 KTX 특별 임시열차를 운행한다고 17일 밝혔다.
KTX 특별 임시열차(특실 92석·일반실 863석)는 유가족과 정부 관계자 및 자원봉사 등을 위해 서울과 나주 간 왕복 운행하며, 상·하행 각 1회씩 무료로 제공된다. 유가족과 교통약자는 우선하여 특실을 이용할 수 있다.
한국철도 KTX [사진=한국철도] |
하행선 열차는 서울역에서 오전 7시 45분 출발, 나주역에 도착하며, 광명 오송 익산 광주송정을 경유한다. 상행선은 나주역에서 오후 4시 출발, 서울역으로 돌아온다.
코레일은 나주역과 무안공항 간 무료 연계버스도 마련, 이동 편의를 더욱 높였다. 열차 운행 관련 사항은 철도고객센터를 통해 문의 가능하다.
코레일은 지난달 제주항공 참사 당일에도 긴급 대응으로 임시열차와 연계버스를 제공했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