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2025년 고성장 기대산업 '은발경제', 그 중심에 선 '삼성의료'①

기사입력 : 2025년01월17일 11:30

최종수정 : 2025년01월17일 11:29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025년 중국증시 핵심 투자키워드 '은발경제'
은발경제 대표주자 '삼성의료' 투자 가치 진단
시총·주가·실적·기관관심도 4대 측면 경쟁우위
정책 효과 속 은발경제와 함께 동반 성장 기대

이 기사는 1월 15일 오후 3시48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은발경제(銀發經濟, 고령화 시대 속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노년층을 핵심 소비층으로 겨냥한 실버산업에 해당함)'는 2025년 고성장이 기대되는 산업 영역이자 중국 경제의 핵심 성장 동력으로서, 당국의 대대적인 정책적 지원이 집중될 핵심 정책방향이다.

10년 뒤인 2035년 중국 전체 국내총생산(GDP)에서 10%의 비중을 차지할 정도로, 중국 경제의 핵심 성장동력으로 부상할 은발경제는 2025년 중국증시에서 주목할 핵심 투자키워드 중 하나이기도 하다.

100개에 달하는 A주 은발경제 상장사 중 △시총 규모 △주가 상승폭 △실적 성장성 △기관 관심도 등 모든 측면에서 상위권을 차지하는 종목으로 스마트 배전 통합 솔루션 및 의료서비스 제공업체 삼성의료전기(三星醫療電氣, 이하 삼성의료 601567.SH)를 꼽을 수 있다.

삼성의료를 통해 2025년 중국 은발경제의 성장성을 점검해보고, 2025년 투자 포트폴리오 재편의 팁을 제공하고자 한다.

◆ 은발경제 '2035년 中 GDP의 10% 규모로 성장'

14억 명의 '인구 대국' 중국. 거대한 인구를 바탕으로 중국은 그간 다양한 산업에서 '인구홍리(人口紅利·인구보너스)' 효과를 누려왔는데, 고령화 시대가 도래하면서 10명 중 2명의 비율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노년층 인구는 중국 내수 시장의 주력 소비층으로 은발경제 시장의 몸집을 빠르게 불려나가고 있다.

매년 중국 당국이 내놓는 관련 지원책은 거대한 성장잠재력을 지닌 초대형 블루오선 '은발경제'의 고속성장을 예고하는 가운데, 중국증시 투자자들에게 있어서도 매력적인 투자처로 조명 받고 있다.

중국 시장조사기관 아이미디어 리서치(iiMedia Research)에 따르면 현재 65세 이상 노년층 인구 비중은 14% 이상으로, 2030년에는 20%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중국 은발경제 시장 규모는 2024년 13조9000억 위안, 2027년 21조1000억 위안, 2035년 30조 위안, 2050년 50조 위안으로 지속 성장할 전망이다.

지난 2020년 중국 은발경제 시장 규모가 7조 위안을 넘어섰을 당시 기준으로 은발경제가 전체 국내총생산(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6%에 달했다. 2035년 30조 위안 규모로 커진 이후 그 비중은 약 10%로 확대될 전망이다.

◆ 정책지원 봇물, 은발경제 기업 금융지원 확대 

은발경제는 노년층을 위한 제품, 노년기 준비를 위한 일련의 경제활동 서비스를 포함하는 매우 광범위한 산업 영역으로 큰 규모의 산업체인, 다양한 업종 형태, 거대한 잠재력을 띈다.

중국 은발경제 산업체인에 얽혀 있는 산업은 의료, 요양 등 전통적인 영역에서부터 재활보조기구, 휴양관광, 노후금융, 스마트케어 등 새로운 분야로 확장되며 거대한 규모의 시장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은발경제의 지속 성장을 이끌 핵심 동력은 중국 당국의 정책적 지원이다. 그간 중국 당국은 은발경제를 미래 성장산업으로 주목하며 지속적으로 은발경제 관련 지원책을 마련해왔다.

중국 당국은 2023년 중앙경제공작회의와 2024년 정부업무보고를 통해 은발경제를 대대적으로 발전시켜야 한다는 뜻을 명확히 했다.

가장 최근의 경우 중국인민은행, 금융감독총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 민정부, 재정부, 인력자원사회보장부, 국가위생건강위원회, 중국증권감독관리위원회, 국가의료보험국 등 9개 부처는 공동으로 '중국식 양로사업 서비스, 은발경제 고품질 발전을 위한 금융지원에 관한 지도의견(이하 의견)'을 발표했다.

해당 의견은 △성숙한 비즈니스 모델 △안정적 경영실적 △큰 규모와 업계 대표성 등을 보유한 은발경제 연계 기업의 메인보드 상장을 장려하고 지원하는 등 은발경제의 발전을 위한 직접적인 금융 지원 확대를 골자로 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①일정 조건에 부합하는 은발경제 중소기업에 대해 창업판, 베이징증권거래소, 전국중소기업지분양도시스템 상장 또는 융자를 지원함 ②일정 요건을 충족한 기상장 은발경제 기업이 주식발행 등의 방식으로 재융자와 인수합병을 추진하는 것을 지원함 ③지역성 주식시장을 잘 활용해 비상장 은발경제 기업의 비공개 주식 발행 및 증권양도 서비스를 제공함 ④관련 경영주체가 회사채 발행을 통해 융자하는 것을 지원함 ⑤중국채권신용증진공사 등 전문 채권 신용 증진기구의 역할을 적극 발휘해 중소 은발경제 기업의 채권발행에 대한 신용확대를 지원함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 고성장 은발경제 테마주 대표주자 '삼성의료'

거대한 시장 규모만큼 은발경제 산업체인 연계 섹터와 테마주 또한 적지 않다.

중국 관영 증권정보 제공업체 증권시보(證券時報) 산하의 데이터 산출 플랫폼 수쥐바오(數據寶)에 따르면 A주 시장에는 이미 100여 개 이상의 상장기업이 은발경제 산업에 관여하고 있다. 12월 13일 종가 기준 A주에 상장된 은발경제 테마주의 시가총액은 1조3200억 위안이다.

관건은 이처럼 광범위한 은발경제 테마주 중에서도 높은 성장성과 투자가치를 지닌 종목을 발굴하는 것이다.

다수의 선별 기준 중 △시총 규모 △2024년 주가 상승폭 △실적 전망치 △기관들의 조사연구 횟수 등의 4대 기준에 있어 모두 상위권에 부합하는 종목으로 '삼성의료'를 꼽을 수 있다. 

미래 성장잠재력 측면에서 5개 기관의 일치된 의견에 따르면, 2024~2026년 순이익 증가율이 매년 20%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 'A주의 고성장 은발경제 테마주'는 10개 정도로 압축된다. 기관이 예측한 삼성의료의 순이익 증가율 평균치는 23.93%로, 스마트 가구 제조사 장심가거(301061.SZ)와 함께 10개 종목 중에서는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다만, 주가 상승폭 측면에서 2024년 12월 13일 종가 기준 삼성의료의 지난 한해 주가 상승률은 63.3%에 달해 10개 고성장 테마주 중 1위를 차지했다.

아울러 지난해 기관의 조사연구 횟수는 14회로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기관의 조사연구가 집중되는 종목은 현재 시장이 가장 관심을 보이는 투자 트렌드를 반영하는 것이자 성장잠재력과 투자가치가 높을 것으로 기대되는 종목이라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시장의 높은 관심을 방증한다.

<2025년 고성장 기대산업 '은발경제', 그 중심에 선 '삼성의료'②>로 이어짐.

 

pxx1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사진
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