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는 2026~2030년 중장기 스마트도시계획 수립을 위해 3억 5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이번 계획은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도시 문제를 해결하며,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지속가능한 도시로의 발전을 목표로 한다.
동해시청.[사진=동해시청] 2023.01.05 onemoregive@newspim.com |
용역은 동해시의 지역 현황과 여건을 분석해 스마트도시 비전과 로드맵을 제시하며, 교통, 에너지, 환경, 안전 등 주요 문제를 첨단 기술로 해결하는 도시 모델 구축에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또한 국토교통부의 제4차 스마트도시 종합계획 및 2040 동해시 도시기본계획과의 조화를 추구한다.
동해시는 2월 제안서 평가위원회를 시작으로 3월 착공, 7월 중간 보고회를 거쳐 12월 말까지 용역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며 시민, 기업, 공공기관 간 협력을 강화해 지속가능한 미래 도시로 발전할 방침이다.
채시병 동해시 안전과장은 "시민이 체감하고 공감할 수 있는 스마트도시 조성을 위한 이번 계획 수립에는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 전문가 자문과 관계기관 협의를 통해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동해시는 디지털 대전환에 맞춰 스마트빌리지, 디지털 타운, 스마트횡단보도 등 시민 체감형 스마트시티 사업도 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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