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시장조사업체 가트너 "유럽·북미 여러 車공장, 올해 중 문 닫거나 매각될 위험"

기사입력 : 2025년01월17일 19:14

최종수정 : 2025년01월17일 19:14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유럽과 북미의 여러 자동차 공장이 올해 중 문을 닫거나 매각될 위험에 빠져있다고 시장조사업체 가트너가 전망했다.

과잉 생산과 가격 경쟁으로 어려움을 겪으면서 존폐의 위기에 빠지는 사례가 발생한다는 것이다.

가트너는 16일(현지시간) 공개한 보고서에서 7월 시행 예정인 유럽연합(EU)의 새 자동차 배출가스 규제와 트럼프 2기 행정부의 무역·관세 압력 등으로 자동차 업체들이 유럽과 북미에서 생산 시설을 줄일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또 중국의 전기자동차는 소프트웨어와 전동화 분야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기 때문에 시장 지배력은 더욱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페트로 파체코 가트너 부사장은 로이터 통신과 인터뷰에서 "공장 폐쇄 또는 매각은 고비용 국가에서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면서 "그런 나라에서는 경쟁 심화가 (공장을 계속 유지하라는) 정치적, 사회적 압력을 상쇄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금 상황은 압력솥과 비슷하다"면서 "압력이 계속 커지면 결국 많은 자동차 업체들이 좀 더 현실적인 결정을 내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가트너는 중국 자동차 업체들이 거세지는 무역 장벽을 극복하기 위해 매물로 나오는 공장을 사들이거나 저비용 드는 유럽 국가 또는 무역장벽이 없는 모로코나 튀르키예 등에 새 공장을 세울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한편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전기차에 대한 수요가 크게 둔화되고 있지만 올해  버스와 승용차, 밴, 대형 트럭 등 전체 전기차 출하량은 17%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가트너는 2030년까지는 모든 신차의 50% 이상이 전기차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9월 20일(현지시간) 독일 엠덴에 있는 폭스바겐 공장의 생산 라인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ihjang6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