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건설

속보

더보기

강북구 미아동130, 입체공원 설치시 50가구 분양 늘어...오세훈 "올해부터 본격 추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오세훈 서울시장, 입체공원 첫 적용지인 미아동 130일대 신통기획단지 방문

[서울=뉴스핌] 이동훈 선임기자 = '오세훈표' 규제철폐안인 입체공원이 설치될 강북구 미아동 130 일대를 오세훈 서울시장이 직접 찾았다.

최근 오세훈 시장은 규제철폐 6호 발표와 함께 대상지로 떠오른 미아동 130일대를 곧장 사업 후보지로 지정했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규제철폐안 발굴·발표부터 도입·적용까지 소규모 재개발단지를 중심으로 입체공원 도입 단지가 대폭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20일 서울시에 따르면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날 오전 신속통합기획 대상지인 미아동 130일대 현장을 찾아 단지여건을 직접 살폈다. 

입체공원 개념 설명용 예시도(단면도)

서울시 관계자는 "규제철폐안 6호 발표와 동시에 적용 가능 대상지 발굴을 지시한 결과 미아동 130 일대 의무공원 50% 이상을 입체공원으로 조성할 경우 주차장 및 주민공동이용시설 확대는 물론 주택공급 가구수도 늘어날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며 "지난해 완화된 규제인 사업성 보정계수까지 적용하면 분양가능 가구 수가 추가돼 사업성 개선효과도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미아동 130 일대는 지난해 12월 신속통합기획 재개발 후보지로 선정된 지역이다. 2차 역세권(승강장 경계로부터 500m 이내)에 주민 개발의지가 높음에도 불구하고, 지형 고저차와 구역 북측에 위치한 초등학교 일조 영향에 따른 높이제약 등 사업성이 낮아 추진 동력이 떨어졌던 곳이다.

그러나 지난해 서울지역 정비사업 사업여건 개선을 위한 대대적인 규제완화에 따라 지가가 서울시 평균보다 낮은 해당 지역에 '사업성 보정계수'가 적용(1.8 내외)돼 사업여건이 개선됐다. 또 주민동의도 높아 작년 말 신속통합기획 대상지로 선정됐다.

이와 함께 최근 서울시는 규제철폐 6호인 입체공원을 발표했다. 민간부지 또는 건축물 상부의 인공지반에 조성하는 '입체공원'도 지역여건과 사업특성을 고려해 공공성과 지속가능성이 확보되면 의무공원으로 인정한다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입체공원 개념 설명용 예시도(조감도)

그간 5만㎡ 이상 또는 1000가구 이상 대규모 정비사업 시 '공원녹지법'에 따라 의무적으로 부지면적의 5% 이상 또는 가구당 3㎡ 이상을 자연지반 '평면공원'으로만 확보해야 하는 규제가 있었다. 이번에 발표한 입체공원을 의무공원으로 인정하게 되면, 입체공원 부지를 민간 소유 대지로 유지한 채 하부 공간은 주차장 및 시민 편의시설로 활용할 수 있고, 입체공원 부지가 민간 소유 대지로 유지되는 면적만큼 주택용지가 증가해 사업성 개선효과도 있다.

미아동 130 일대의 경우 해당지역의 부지면적(약 7만1000㎡)의 약 4500㎡ 가량 의무공원을 확보해야 한다. 이중 50%만 입체공원으로 계획해도 건축가능한 연면적이 5000㎡ 이상 늘어나게 된다. 이는 곧 분양가능 가구 수가 늘어 사업성이 확보되고 전체 주택공급이 확대됨을 의미한다는 게 서울시의 설명이다.

시는 입체공원과 사업성 보정계수 모두 적용 시 녹지도 확보하면서 건축가능 연면적 및 분양가능 가구수가 증가해 주택공급 확대는 물론 조합원 1인당 부담해야 하는 분담금도 상당히 감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서울시는 신속통합기획에 더욱 속도를 붙이기 위해 올해부터 '처리기한제'와 입안절차와 동의서 징구를 구역지정까지 병행 추진하는 '선(先)심의제'를 새로 도입해 미아동 130 일대에도 즉시 적용한다고 밝혔다. 단축방안을 적용하면 구역지정까지 기존 대비 7개월 이상 단축할 것으로 예상된다.

dong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오전 10시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인 이노스페이스는 독자 개발한 다단 연조 하이브리드 로켓 '한빛-나노(HANBIT-Nano)'가 23일 오전 10시(한국시간) 발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브라질 알칸타라 우주센터(CLA)의 기상 상황이 호전돼 발사 운용 절차를 재개했다고 전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현재 강우가 소강상태에 접어들면서 발사체 기립 후 기능 점검을 마친 상태다. 한국시간 기준 오전 6시 27분부터 추진제(연료 및 산화제) 충전 작업에 돌입하며 본격적인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이번 발사는 '스페이스워드(SPACEWARD)' 미션으로, 이노스페이스의 상업용 발사 서비스 역량을 입증하기 위한 중요한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발사 라이브 스트리밍은 발사 1시간 전인 오전 9시부터 이노스페이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이노스페이스 관계자는 "발사 직후 1차 결과 및 주요 상황을 신속히 공지할 예정"이라며 "결과 분석과 향후 계획 등을 담은 종합 자료는 발사 후 24시간 이내에 배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3 08:57
사진
장동혁, 20시간째 내란재판부법 필버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3일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에 맞선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20시간 째 이어가고 있다. 이는 역대 최장 필리버스터 기록으로, 종전 기록은 지난 9월 박수민 국민의힘 의원의 17시간 12분이다. 장 대표는 지난 22일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고 있는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 저지를 위한 필리버스터 1번 주자로 나섰다. 제1 야당 대표가 필리버스터에 참여한 것은 처음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12·3 윤석열 비상계엄 등에 대한 전담재판부 설치 및 제보자 보호 등에 관한 특별법안(대안)에 대한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을 하고 있다. 2025.12.22 pangbin@newspim.com 민주당은 다수 의석을 앞세워 필리버스터를 강제 종료한 뒤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을 표결 처리할 방침이다. 국회법상 필리버스터는 24시간이 지나면 재적 의원 5분의 3, 즉 179명 이상의 찬성 표결로 종결할 수 있다.  해당 법안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죄 사건 등을 전담해 집중 심리할 재판부를 서울중앙지법과 서울고등법원에 각각 2개 이상 설치하고 사법부 내부 절차를 중심으로 전담재판부를 구성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seo00@newspim.com 2025-12-23 08:0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