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애드워드 리 "맘스터치에 버번 위스키·베이컨잼 접목...자신있는 맛"

기사입력 : 2025년01월21일 13:29

최종수정 : 2025년01월21일 16:06

흑백요리사 준우승자 애드워드리, 맘스터치와 협업...신제품 3종 출시
특제 '버번 소스', '베이컨 잼' 적용...개발에만 3개월 소요
치킨과 어우러지는 바닐라향 독특...마지막 한입까지 베이컨 풍미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미국에 올 수 없는 한국 소비자들에게 애드워드 리의 시그니처 맛을 선보이고 싶었습니다."

애드워드 리 셰프는 21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열린 맘스터치 신제품 출시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맘스터치의 많은 매장을 통해 여러 소비자들과 연결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맘스터치는 이날 애드워드 리 셰프와 협업해 만든 '애드워드 리 셰프 컬렉션 3종'을 공개했다. 애드워드 리 셰프는 요리 경쟁 프로그램 흑백요리사에 출연해 준우승을 차지한 스타 셰프다.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애드워드 리 셰프가 맘스터치 신제품 간담회에 참석해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01.21 romeok@newspim.com

치킨 1종과 버거 2종으로 구성된 이번 신메뉴는 애드워드 리 셰프의 시그니처 조리법을 접목해 탄생했다. 애드워드 리가 본인의 시그니처라고 자부하는 '버번 소스'와 '특제 베이컨잼'이 신메뉴의 특장점이다.

모두 애드워드 리가 운영하는 레스토랑에서 활용하는 재료다. 메뉴 개발에만 3개월가량 소요됐다. 일례로 버번 소스를 위해 미국의 버번 위스키 와일드터키를 활용하는 등 맛 구현에 심혈을 기울였다는 후문이다.

치킨 신메뉴 '에드워드 리 빅싸이순살'은 그가 애정하는 위스키이자 미국 켄터키주의 대표 주종인 버번 위스키를 기반으로 개발한 '버번 소스'가 킥인 프리미엄 순살 치킨이다.  

'에드워드 리 컬렉션' 버거 2종은 '특제 베이컨 잼'을 그릴드비프버거와 싸이버거에 녹인 메뉴다. 제품명은 '에드워드 리 비프버거', '애드워드 리 싸이버거'다. 각각 쇠고기 패티, 닭다리살 싸이 패티에 고소하고 감칠맛 나는 베이컨 잼과 딜 피클의 '단짠' 매력이 특징이다.

특제 베이컨 잼은 베이컨을 잘게 자르고 설탕에 졸여 잼처럼 만든 에드워드 리 셰프 만의 소스다. 애드워드 리는 셰프는 "베이컨 치즈버거를 먹을 때 문제점이 베이컨이 딱딱해지거나 베이컨만 먼저 흘러나오는 것이다"라며 "버거를 한 입 한 입 먹을 때마다 같은 양의 베이컨을 균일하게 맛볼 수 있을지를 고민하다 베이컨 잼을 만들게 됐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맘스터치의 신제품 '애드워드 리 컬렉션'. 2025.01.21 romeok@newspim.com

실제 현장에서 맛본 '애드워드 리 빅싸이순살' 치킨은 버번 위스키 특유의 바닐라 향이 독특하다. 기존 맘스양념치킨 수준의 맵기에 버번 위스키의 부드러운 향이 더해져 기분 좋게 즐길 수 있는 맛이다.

애드워드리 협업 비프버거는 현장에서 가장 반응이 좋았다. 비프 패티와 베이컨 잼, 그리고 치즈 소스가 묵직하면서도 조화로운 맛을 낸다는 평이다. 애드워드 리 싸이버거도 베이컨 잼과 비교적 잘 어우러졌다. 싸이버거 특유의 두툼한 치킨 패티를 좋아하는 소비자라면 선호할만한 맛이다.

이번 '에드워드 리 셰프 컬렉션'은 내달 10일 사전 예약판매를 시작하고 18일 정식 출시한다. 버거 신메뉴 2종은 2월말 일부 직영점에서 먼저 선보인 후 3월부터 전국 매장에서 출시 예정이며, '에드워드 리 비프버거'는 철판 조리 설비를 갖춘 전국 500여개 매장에서 만날 수 있다. 내달 5일에는 수도권에 위치한 12개 맘스터치 직영점에서 사전 예약을 받을 예정이다.

애드워드 리 셰프는 "개발 과정에서 균일한 맛에 가장 중점을 뒀다"며 "치킨, 햄버거이기 때문에 빠르게 제공하면서도 일정한 맛을 내고 어떻게 하면 소비자를 감동시킬 수 있을지 고민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간 서울에서 팝업 행사를 많이 했는데 본격적으로 브랜드과 메뉴를 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라며 "애드워드 리가 고급스러운 요리만 하는 것이 아닌 캐주얼 음식을 잘한다는 것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강조했다.

한편 롯데리아는 지난 16일 흑백요리사 우승자인 권성준 셰프(나폴리 맛피아)와 협업한 '나폴리맛피아 모짜렐라버거' 2종을 출시한 바 있다. 준우승자인 애드워드 리 셰프와 손잡은 맘스터치와 이른바 흑백요리사 장외전을 치르는 모양새다. 또 다른 프랜차이즈 KFC도 이달 초 흑백요리사 출연자 최현석 셰프를 모델로 기용, 신제품 '켄치밥(치킨과 밥) 홍보를 진행 중이다. 

romeo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강선우 청문보고서 재송부 요청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2일 국회에 국방부, 국가보훈부, 통일부, 여성가족부에 대한 인사청문 보고서 송부를 재요청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금주 내에 임명을 마무리하고 신속한 국정 안정을 꾀하기 위해 기한은 오는 24일 목요일로 요청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레젭 타입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5.07.17 photo@newspim.com 현행 인사청문회법에 따르면 국회는 임명동의안 등이 제출된 날로부터 20일 이내에 청문 절차를 마무리해야 한다. 만약 국회가 이 기간 내에 청문보고서를 송부하지 않을 경우, 대통령은 그로부터 열흘 이내 범위에서 기한을 정해 국회에 송부를 재요청할 수 있다. 앞서 이 대통령은 논문 표절 논란이 불거진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지명을 철회했으며, 보좌진 '갑질' 등 의혹이 불거진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임명 절차를 이어가기로 했다. 강 후보자와 관련해 야당뿐 아니라 시민사회단체들로부터도 반대 의견이 잇따르고 있다. parksj@newspim.com 2025-07-22 15:52
사진
블랙핑크, 美 빌보드글로벌200 1위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블랙핑크가 글로벌 톱 클래스임을 증명하면서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정상을 꿰찼다고 YG엔터테인먼트가 22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블랙핑크.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2025.07.22 oks34@newspim.com 미국 빌보드가 SNS를 통해 먼저 공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뛰어(JUMP)'는 빌보드 글로벌 200과 빌보드 글로벌(Billboard Global Excl. U.S.) 차트에서 나란히 1위에 올랐다. 이로써 블랙핑크는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 세 번째, 빌보드 글로벌에서 네 번째 1위를 차지하며 두 개 차트에서 동시에 K팝 걸그룹 최초·최다 기록을 쓰게 됐다. 또한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는 스트리밍 1억 2300만 회로 올해 전 세계 여성 아티스트 발매곡 중 최고 수치를 달성했다. 특히 빌보드 핫 100에서는 28위에 안착해 주목된다. 앞서 'Ice Cream', 'Pink Venom', 'Shut Down', 'How You Like That', 'Kill This Love', 'DDU-DU DDU-DU', 'Lovesick Girls', 'Sour Candy', 'Kiss and Make Up'이 차트인에 성공했던 바. 이는 팀 발매곡만으로 세운 K팝 여성 아티스트 최다(10곡) 진입 신기록이다. 빌보드뿐 아니라 각종 글로벌 차트에서도 반향이 크다. 블랙핑크는 '뛰어(JUMP)'로 스포티파이 위클리 톱 송 글로벌 차트에서 K팝 그룹 최다 1위 곡 보유라는 신기록을 썼으며, 영국 오피셜 차트에는 자체 최고 순위인 18위로 첫 진입하는 등 주류 팝 시장에서 막강한 존재감을 과시 중이다. 유튜브에서도 독보적인 영향력을 떨치고 있다. '뛰어(JUMP)' 뮤직비디오는 지난 11일 공개 이후 8일 연속 글로벌 유튜브 일간 인기 뮤직비디오 최정상을 지킨 데 이어 주간 차트에서도 1위로 직행했으며, 조회수는 8800만 회를 훌쩍 넘어 1억 뷰 돌파를 눈앞에 뒀다. <빌보드 핫 100, 빌보드 글로벌 200 어떻게 다른가?> '빌보드 핫 100'은 미국 내 종합 싱글 차트로 가장 권위 있는 차트다. 글로벌 차트보다 권위 있는 이유는 미국 내 '라디오 방송 집계'가 포함되기 때문이다. 글로벌 차트는 성격상 라디오 집계는 불가능해서 스트리밍과 판매가 핵심이지만 '빌보드 핫 100'은 인기도를 가늠하는 라디오 집계가 핵심이다. 빌보드가 집계하는 라디오 방송국의 수만 1,200여 개가 넘는다. 이에 비해 '빌보드 글로벌 200'은 스트리밍이 포함된 차트여서 팬덤의 움직임에 의해 순위가 요동치는 경우가 많다.  oks34@newspim.com 2025-07-22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