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뉴스핌] 정종일 기자 = 신상진 성남시장이 '2025년 시민과의 새해 인사회'에서 165건의 주민의견을 청취하며 첫 소통행정을 마무리 했다.
신상진 성남시장이 2025년도 시민들과의 새해인사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성남시] |
신 시장은 지난 13일부터 20일까지 수정, 중원, 분당(갑), 분당(을) 4개 지역에서 시민 3800여명과 만나 건의사항에 대해 답변하고 해결 방안을 제시했다.
이번 새해 인사회는 드론 단체사진 촬영으로 시작해 새해 덕담, 시정 설명회, 원픽!-지역 현안 사항 청취, 동별 질의응답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신 시장은 인사회에서 민선 8기 주요 사업으로 추진 중인 ▲구미동 하수처리장 시민공간 조성 ▲남한산성 순환도로개통 ▲성남사랑상품권 5천억원 발행 ▲백현마이스 도시개발 ▲재개발 재건축 ▲KAIST 성남 AI교육연구시설 건립 ▲제4테크노밸리 오리역일대 조성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 등 2025년 중점 사업 추진 현황을 설명했다.
이어 지역별로 ▲수정구 재개발 및 성남시 의료원 대학병원 위탁 ▲중원구 재개발 및 종합운동장 중원구청 복합개발 ▲분당구 재건축 및 경기남부광역철도 구축 등 주민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답변했다.
신 시장은 "새해 인사회에서 나온 건의 사항 중 즉시 해결 가능한 사안은 현장 방문 등을 통해 신속히 처리하고 시간이 소요되는 사안은 진행 상황을 시민들과 공유하며 꼼꼼하게 챙기겠다"고 밝혔다.
또 "시간 관계상 미처 다 전달하지 못한 건의 사항들은 '성남시장에게 바란다' 바로문자서비스를 통해 보내주시면 하나하나 챙기며 적극 소통하겠다"고 약속했다.
성남시는 이번 인사회에서 나온 현장 건의 52건, 시민의 소리함 접수 42건, 현장에서 받은 바로문자서비스 71건 등 총 165건의 의견을 관련 부서에서 면밀히 검토해 건의한 주민들에게 신속하게 답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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