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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휴머노이드 훈련장 개소..."AI 알고리즘 최적화"

기사입력 : 2025년01월22일 08:28

최종수정 : 2025년01월22일 08:28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 상하이에 휴머노이드(인간 유사 로봇) 훈련장이 들어서 가동을 시작했다.

상하이시 경제정보화위원회와 푸둥(浦東) 신구 구정부가 공동으로 참여하고 국가지방휴머노이드혁신센터와 장장(張江)그룹이 주최한 '즈넝쉰롄창(智能訓鍊場) 가동식'이 21일 진행됐다고 상하이 지역 매체인 신민만보가 22일 전했다.

즈넝쉰롄창은 중국 내 최초의 휴머노이드 훈련장이다. 이곳에는 100여 기의 서로 다른 기종의 휴머노이드가 동시에 입주해 훈련을 할 수 있다.

이곳에서 엔지니어는 로봇을 조작해 일련의 동작을 시킨다. 직접 훈련과 동시에 모든 데이터가 클라우드에 업로드된다. 휴머노이드를 통해 축적되는 데이터는 지능형 알고리즘을 통해 휴머노이드의 각 상황 최적화로 이어진다.

훈련장 관계자는 "휴머노이드가 상용화되기 위해서는 알고리즘을 훈련하고 최적화하기 위해 대량의 고품질 데이터가 필요하며, 많은 실험과 장면 훈련을 통해 신뢰성과 정확성을 높여야 한다"고 설명했다.

휴머노이드 훈련장에는 다양한 환경이 구비돼 있다. 이곳에서 휴머노이드는 상자 운반, 부품 조립, 자동차 용접, 공중 회전, 달리기, 경사로 통과, 음료 붓기, 옷 걸기, 약품 분류, 과일 채집, 사물 찾기 등을 반복할 수 있다.

또한 동작별로 종합 운동 훈련 구역, 일반 기초 포착 조작 구역, 저정밀 및 고정밀 양손 협동 훈련 구역, 기술 일반화 검증 구역 등이 구비돼 있다.

이와 함께 휴머노이드가 음성 명령을 이해하고 감정 표현과 반응을 보이는 훈련도 진행할 수 있다.

훈련장은 데이터 수집 및 활용 효율성을 높이며, 업체들의 데이터 반복 수집 비용을 줄이는 효과도 있다. 훈련장은 단일 로봇이 매일 500개 이상의 경로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으며, 데이터 수집, 검토, 저장, 모델 훈련, 검증 등 완전한 데이터 폐쇄 루프 프로세스를 구현했다.

훈련장을 마련하고 운영하는 곳은 국가지방휴머노이드혁신센터다. 이 센터는 중국의 국영 기업과 로봇 공급망 기업을 포함해 대학과 연구기관 등이 공동으로 설립했다.

21일 상하이에서 개소한 휴머노이드 훈련장에서 휴머노이드 로봇들이 자동차 조립 테스트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신민만보 캡처]

ys174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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