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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불편 'ZERO'ⵈ양주시, 설 연휴 종합대책 추진

기사입력 : 2025년01월22일 18:04

최종수정 : 2025년01월22일 18:04

"양주시민과 귀성객들 안전·편안한 설 명절 위해 모든 행정력 집중"

[양주=뉴스핌] 신선호 기자 = 강수현 양주시장이 2025년 을사년(乙巳年)의 첫 민족 대명절인 설을 맞아 시민들을 비롯해 설레는 마음을 안고 고향을 찾을 귀성객들을 위한 '시민 중심'의 행정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전 부서에 주문했다.

올해 설 연휴는 오는 27일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엿새간의 연휴가 이어지며 많은 인파가 고향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는 만큼 시는 ▲소통 ▲경제 ▲청소 ▲환경 ▲보건 ▲방역 ▲교통 ▲복지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2025년 설 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강수현 양주시장[사진=양주시]

◆ 설 연휴 종합상황실 24시간 '풀가동'

시가 10개 분야 상황반 총 94명의 전담 인력으로 구성된 '설 연휴 종합상황실'을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24시간 '풀가동'해 시시각각 발생하는 돌발 상황에 즉각 대비한다고 밝혔다.

'종합상황실'은 각 분야 상황반에 대한 민원 동향을 파악한 후 ▲부서 간 긴급 연락, ▲당직실 연계 등을 통해 시민들의 각종 불편 사항을 신속하고 능동적으로 처리할 예정이다.

◆ 물가 관리 추진체계 구축

고물가와 고환율이 지속되며 전국적으로 바구니 부담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시가 오는 28일까지 시민들의 주머니 사정 부담 완화를 목표로 '물가안정 종합대책반'을 구성하고 '물가 관리 특별대책기간'을 운영한다.

시는 소고기, 돼지고기, 명태, 오징어 등 명절에 사용되는 성수품 16개 품목에 대한 물가 모니터링을 지속 실시하는 동시에 ▲가격표시제 이행 실태점검, ▲불공정 상거래 행위 집중 지도·단속, ▲물가안정을 위한 홍보 및 계도 활동 강화 등 현장 중심의 명절 물가안정 관리에 신경을 곤두세울 방침이다.

강수현 양주시장[사진=양주시]

◆ 생활 쓰레기 관리 대책

매해 명절 특유의 대량 소비와 포장재 사용 증가로 인해 생활폐기물 배출량이 늘어나며 시민들의 관리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시는 전문적인 '생활폐기물 관리 대책'을 마련해 깨끗하고 쾌적한 명절맞이를 시민들에게 지원하려고 한다.

시는 관내 배출되는 종량제봉투, 음식물류 폐기물, 재활용품 등의 생활폐기물을 오는 27일, 28일 수거하며 음식물 배출량이 많은 공동주택 지역을 대상으로 25일 및 30일 추가 수거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상황근무반 ▲클린기동반 ▲기동청소반 ▲불법소각단속반 등으로 구성된 '비상 청소 체계'를 구축해 무단투기 상습 지역 및 불법 소각 우려 지역을 지속 순찰 및 점검하고 생활폐기물 처리와 다양한 환경 관련 민원에 신속 대응한다고 설명했다.

시는 시민들이 배출 시간을 준수하도록 계도 활동을 강화하고 수거 일정을 대대적으로 홍보해 쓰레기 적체 문제를 방지할 예정이다.

시민들과 함께하는 강수현 양주시장[사진=양주시]

◆ 환경오염 및 예방 특별감시

설 연휴 기간은 환경 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관리가 취약한 시기로 연휴 기간 부주의에 의한 환경오염 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

특히, 오염물질이 공공수역으로 유입될 시 대형 수질오염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어 특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에, 시가 하천 주변 공장 밀집 지역 및 주변 하천, 악성 폐수 배출업체, 미세먼지 다량 배출업체 등 중점 감시 대상 사업장에 대한 사전 점검 및 안내문 발송 등 계도와 자율점검을 유도하고 있다.

아울러, '환경 오염 사고 대비 상황실'을 설치(운영)해 오는 30일까지 주간 및 야간 신고·상담 창구를 운영하고 공장 밀집 지역 등 오염우심 하천에 대한 순찰을 강화할 일정이다.

시민들과 함께 하는 강수현 양주시장[사진=양주시]

◆ 응급진료체계 가동 및 방역 대책 강화

관내 양주예쓰병원을 포함한 24시간 진료할 수 있는 당직의료기관 병·의원 366개 소, 약국 243개 소를 연휴 기간 중 '문 여는 병·의원 및 약국'으로 지정 운영해 진료, 의약품 구매 불편 최소화 등 시민 의료 공백 방지에 박차를 가한다.

또한, 시 보건소에 상황반을 설치해 관내 의료기관 및 약국 관련 운영 일정 안내 및 응급진료 체계 점검 등 시민들의 의료 이용 불편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운영 의료기관 및 약국 확인은 양주시 보건소, 119구급상황관리센터, 보건복지부 콜센터로 전화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아프리카돼지열병·조류 독감 방역

최근 관내 소재 돼지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벙(ASF)' 확진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시가 방역 태세를 대폭 강화해 추가 확산 차단을 위한 대응 태세에 들어간다.

특히, 설 명절 연휴 동안 많은 인구 이동이 예상됨에 따라 방역 조치가 더욱 중요해진 상황으로 고향 방문 시 축산농장의 방문 금지, 소독 필수 등 방역 조치에 협조해 줄 것을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시는 '재난형 가축전염병 방역대책 상황실'을 필두로 축산차량 거점소독소 운영, 설 연휴 ASF 관련 방역 홍보 추진 등 ASF의 조기 종식을 목표로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 주·정차 단속 유예 등 시민 맞춤 서비스 제공

시가 오는 18일부터 30일까지 관내 가래비 전통시장 주변 도로의 주·정차 단속 유예를 진행함과 동시에 관내 39개 공영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한다고 밝혔다.

단, 6대 절대 불법 주·정차 금지구역인 ▲버스 정류소 10m 이내 ▲소화전 5m 이내 ▲교차로 모퉁이 5m 이내 ▲횡단 보도 면적 내 ▲어린이보호구역 중 초등학교 정문 앞 ▲인도(자전거보행자겸용도로 포함) 위는 주민신고제를 포함해 유예 없이 단속 대상이 된다.

홀몸어르신 방문한 강수현 양주시장[사진=양주시]

◆ 독거노인 등 돌봄 필요 노인 보호조치

시가 설 명절을 앞두고 독거노인 등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특별 보호조치를 시행한다.

이번 조치는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총 4일간 진행되며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및 독거노인 응급안전안심서비스'를 이용하는 주요 보호 대상자 위주로 진행된다.

시는 서비스 대상자를 직접 방문하거나 유선으로 안전을 확인하고 응급안전안심서비스를 이용 중인 가정의 응급 필수 장비를 모니터링 및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연휴 기간 중 응급 상황 발생에 대비한 비상 연락 체계도 구축해 긴급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방침이다.

이 외에도 시는 ▲공직부조리 근절 ▲성묘객 교통 및 안전관리 지도 ▲임금 체불 예방 및 대응 ▲취약 시설 안전 점검 등 모두가 행복한 설을 지낼 수 있도록 만전을 다하고 있다.

강수현 시장은 "설 연휴 기간 시민과 귀성객 모두가 조금의 불편함도 없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1000여 명 공직자와 함께 각 분야에서 세심하게 챙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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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재판관들 "공정" 49.3% "불공정" 44.9%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심판을 맡은 헌법재판관들의 공정성을 묻는 질문에 '공정하다' 49.3%, '공정하지 않다' 44.9%로 팽팽했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8~19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20일 발표한 ARS(자동응답 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 탄핵 심판 헌법재판관들의 공정성을 묻는 질문에 49.3%가 '공정하다'고 응답했다. '불공정하다'는 답변은 44.9%로 오차범위 내였다. 5.8%는 '잘모름'이었다. 연령별로 보면 30·40·50대는 '공정'이 우세했고, 만18세~29세·60대·70대 이상은 '불공정' 응답이 많았다. 만18세~29세는 공정하다 44.7%, 불공정하다 47.8%, 잘모름은 7.5%였다. 30대는 공정하다 52.2%, 불공정하다 40.4%, 잘모름 7.3%였다. 40대는 공정하다 61.3%, 불공정하다 34.8%, 잘모름 3.9%였다. 50대는 공정하다 61.3%, 불공정하다 35.2%, 잘모름 3.6%였다. 60대는 공정하다 40.7%, 불공정하다 53.8%, 잘모름 5.5%였다. 70대 이상은 공정하다 31.6%, 불공정하다 60.4%, 잘모름은 8.0%였다. 지역별로는 서울과 경기·인천, 광주·전남·전북은 '공정'으로 기울었다. 대전·충청·세종과 강원·제주,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은 '불공정'하다고 봤다. 서울은 공정하다 52.9%, 불공정하다 41.5%, 잘모름 5.6%였다. 경기·인천은 공정하다 50.8%, 불공정하다 44.0%, 잘모름 5.1%였다. 대전·충청·세종은 공정하다 41.8%, 불공정하다 50.7%, 잘모름은 7.4%였다. 강원·제주는 공정하다 44.6%, 불공정하다 48.6%, 잘모름 6.8%였다. 부산·울산·경남은 공정하다 43.8%, 불공정하다 49.3%, 잘모름 6.9%였다. 대구·경북은 공정하다 37.7%, 불공정하다 56.4%, 잘모름은 5.9%였다. 광주·전남·전북은 공정하다 28.2%, 불공정하다 67.6%, 잘모름 4.2%였다. 지지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들은 88.7%가 공정하다고 답했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자들은 90.0%가 불공정하다고 응답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들은 84.4%가 공정하다고 봤다. 개혁신당 지지자들은 공정하다 48.0%, 불공정하다 46.9%로 팽팽했다. 진보당 지지자들은 59.5%가 공정하다, 잘모름 27.0%, 불공정하다는 13.5%였다. 무당층은 51.8%가 공정하다, 32.9%는 불공정하다. 잘모름은 15.3%였다. 성별로는 남성 53.6%는 공정하다, 42.1%는 불공정하다였다. 여성은 45.1%가 공정하다, 47.7%는 불공정하다고 답했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우리사회의 마지막 성역이었던 헌법재판관의 양심까지도 공격하는 시대"라며 "대통령 탄핵 인용 또는 기각 이후 다음 정권에도 이러한 갈등은 더 심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지지층에 따라 서로 상반된 입장이 나오고 있어 향후 헌재에서 대통령 탄핵 기각과 인용중 어떠한 판결을 내리더라도 상당한 혼란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를 활용한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7.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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