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대행, 21일 국무회의서 추경 편성 가능성 시사
기재부 "구체적 사업 등은 과정에서 논의될 것"
[세종=뉴스핌] 백승은 기자 = 기획재정부가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국정협의회에서 각종 법안과 추가경정예산안(추경)에 대한 논의를 할 수 있다는 입장에 대해서는 변함이 없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1일 국무회의에서 최 권한대행은 국회와 정부 간 국정협의회가 가동될 경우 추경 편성을 비롯해 반도체특별법 등 주요 법안을 처리할 수 있다고 시사한 바 있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2025.01.22 plum@newspim.com |
당시 최 권한대행은 모두발언에서 "어려운 민생 지원과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가적인 재정 투입에 대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정치권뿐만 아니라 지자체 경제계 등 현장에서 제기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회·정부 국정협의회가 조속히 가동되면 국민의 소중한 세금을 가장 효과적으로 써야 한다는 재정의 기본 원칙하에 국회와 정부가 함께 논의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가능성을 열어뒀다.
이와 관련해 기재부는 "구체적인 사업 등은 그 과정에서 논의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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