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글로벌경제

속보

더보기

[글로벌 마켓 리포트 1월 24일]

기사입력 : 2025년01월24일 09:06

최종수정 : 2025년01월24일 09:06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2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금리와 유가 인하 요구" 발언에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92% 오른 4만4565.07에 마감했다.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53% 상승한 6118.71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0.22% 전진한 2만53.68로 집계됐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스위스 다보스에서 진행 중인 세계경제포럼(WEF) 원격 연설을 통해 당장 금리와 유가 인하를 요구하겠다는 등 시장에 영향을 미칠 만한 이야기를 쏟아냈다. 시장이 주목하는 관세에 대해서도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에서 제품을 생산하지 않는 전 세계의 모든 기업은 관세를 내야 할 것이라고 했다. 특히 그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에 직접 금리 인하를 압박하고 있는 점이 시장에 우호적으로 작용했다.

특징주를 보면 아메리칸 항공은 1분기 주당 20~40센트의 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8.74% 하락했다. GE 에어로스페잇의 주가는 분기 순익과 매출액이 월가의 기대를 뛰어넘어 6.60% 상승했다.

범유럽 STOXX 600 지수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전장보다 0.44% 오른 530.34로 장을 마쳤다. 이는 지난해 9월 27일 528.08을 찍은 이후 4개월 만에 최고치 경신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연준 금리 인하 압박 발언이 시장 호재로 작용한 모습이다.

주요국 지수를 보면 독일의 DAX 지수는 0.74% 상승한 2만1411.53에 마감하면서 7거래일 연속 최고가를 기록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0.70% 상승한 7892.61에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0.23% 전진한 8565.20, 이탈리아 밀라노 증시의 FTSE-MIB 지수는 0.72% 올랐다. 스페인 마드리드 증시의 IBEX 35 지수는 전장보다 0.92% 상승한 1만1991.50으로 마감했다.

유럽중앙은행(ECB)은 오는 30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통화정책회의를 개최해 올해 첫 금리 인하를 단행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시장에서 예상하는 금리 인하 폭은 0.25%포인트(p)이다.

인도 증시는 저가 매수세 유입에 소폭 상승했다. 센섹스30 지수는 0.15% 상승한 7만6250.38포인트, 니프티50 지수는 0.22% 오른 2만3205.35포인트로 마감했다.

벤치마크 지수는 이날까지 2거래일 연속 상승한 것이다. 21일 7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뒤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증시 전반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급락했던 정보기술(IT) 섹터가 미국의 인공지능(AI) 투자 계획과 기업 실적 호조에 힘입어 강세를 보였다. 젠사르 테크놀로지는 12% 이상 급등했고, 코포지와 퍼시스턴트 시스템도 각각 11.50%, 10.30% 상승했다.

프라샨트 탑세 메타 이쿼티스 수석 부사장은 "투자자들이 최근 급락했던 정보기술(IT)·통신·부동산 주식에 대한 선택적 매수에 나서면서 소폭 올랐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루피의 급격한 절하가 투자자들의 불안감을 자극하고 있어, 앞으로의 시장 동향은 불확실한 상황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채권 시장에도 영향을 미쳤다. 그의 관세 정책 불확실성으로 인해 미국 국채 금리가 장기물을 중심으로 상승했다.

이날 오후 거래에서 10년 만기 미 국채 금리는 전장 대비 3.7bp(1bp=0.01%포인트) 오른 4.611%에 거래됐다. 이는 최근 14개월 만에 최고치인 4.81%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연준 금리 정책에 비교적 민감하게 움직이는 2년물 금리는 4.289%로 전날과 비슷한 수준에 머물렀다.

미 달러화는 트럼프의 발언을 소화하며 장중 등락했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의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화 지수는 이날 오후 거래에서 전날 대비 0.04% 내린 108.13을 가리켰다.

지난주 초반 달러화 지수는 110을 넘으며 2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으나 예상보다 완만한 물가 수치와 트럼프의 관세 폭탄 유예 등에 이번 주 들어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국제 유가는 하락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다보스 포럼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석유수출국기구(OPEC)에 유가 인하를 요구할 것이라고 한 발언이 가격을 끌어 내렸다.

미 서부텍사스산원유(WTI) 3월물은 전장보다 1.09% 내린 74.62달러에 마감했다. 브렌트유 3월물은 0.9% 밀린 78.29달러를 기록했다.

금값은 달러화 약세 속에서 오름세를 이어갔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금 선물 2월물은 전장보다 0.2% 하락한 2765.00달러에 마감했다.

wonjc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日대학생 희망 1위 기업은 '소니·니토리'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대학생이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으로 소니와 니토리가 뽑혔다. 니혼게이자이신문과 취업정보 사이트 마이나비가 2026년 3월 졸업 예정인 대학생·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한 취업 선호 기업 조사 결과에서 인문 계열에서는 니토리가 3년 연속, 이공 계열에서는 소니가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조사는 2024년 10월 1일부터 2025년 3월 25일까지 실시됐다. 닛케이 전자판 구독 등에 필요한 닛케이 ID 보유자 및 마이나비 주최 이벤트 참가자들에게 투표를 요청했다. 인문 계열 2만5163명, 이공 계열 1만256명으로부터 응답을 받았다. 소니와 니토리 모두 다양한 인턴십을 통해 기업 이해와 커리어 형성을 유도하는 자세가 인기를 유지한 요인으로 보인다고 신문은 설명했다. 니토리는 인테리어 소매업체이자 브랜드로 주력 상품군은 생활 잡화 및 가구다. 1967년 홋카이도 삿포로에서 '니토리 가구점'으로 창업했으며, 1986년 니토리라는 이름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현재 일본에서는 이케아와 경쟁중이며 '일본의 이케아'라고 불리고 있다. 일본 전역에 800개가 넘는 매장이 있으며, 한국을 비롯해 중국, 대만, 말레이시아, 태국 등 아시아 전역에 진출해 있다. 인문 계열에서는 미즈호FG가 2위를 차지했으며, 아지노모토, 이토추상사, 일본항공(JAL), 양품계획, JTB, 전일본공수(ANA), 반다이, 코나미가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이공 계열에서는 아지노모토가 2위에 이름을 올리며, 문·이과 모두에서 인기가 있음을 증명했다. 이어 스카이(Sky), KDDI, 파나소닉, NTT데이터, 미쓰비시중공업, 토요타, 산토리, 덴소 순이었다. 문·이과 모두 상위권에는 단골 기업들이 이름을 올렸으며, 이공계 상위 5위 기업은 전년과 동일했다. 변화가 제한적인 가운데 인문 계열에서는 양품계획(무인양품 운영사)이 전년 30위에서 6위로 크게 상승했다. 마이나비는 "친숙한 제품을 전개하는 무인양품 브랜드가 지속가능성 경영과 연결된 매장 및 웹사이트의 활동을 통해 인지도를 높인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공 계열에서는 덴소(전년 64위에서 10위), 산토리(전년 25위에서 9위)의 급상승이 눈에 띄었다. 이번 조사 결과와 관련해 니혼게이자이는 "기업의 정보 발신 자세가 점차 인기에 반영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할 수 있다"고 전했다. goldendog@newspim.com 2025-04-15 09:43
사진
하정우 50억 서초동 집 새 주인은 민호 [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배우 하정우(본명 김성훈)가 자신이 10년간 거주하던 고급 주택을을 그룹 샤이니 멤버 민호(본명 최민호)에게 매각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주택을 매입한 샤이니 민호(왼쪽)와 매각한 하정우. [사진=뉴스핌] 2025.04.15 moonddo00@newspim.com 15일 법원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 위치한 띠에라하우스 주택은 2023년 5월 50억 원에 거래됐으며, 지난해 8월 최종 소유권 이전 등기가 완료됐다. 매도인은 하정우, 매수인은 샤이니 민호로 확인됐다. 특히 이번 거래에서는 근저당권이 없는 점에서, 민호가 해당 주택을 전액 현금으로 매입한 것으로 추정된다. 띠에라하우스는 한남대교 남단, 한강 조망이 뛰어난 위치에 자리한 고급 주택으로 총 15가구가 거주 중이다. 각 세대는 한 층에 단 한 가구만 들어서는 구조로 설계됐으며 전용면적 244.91㎡(약 74평), 공급면적 304.48㎡ 규모로 드레스룸 포함 방 5개와 욕실 3개가 갖춰져 있다. 하정우는 해당 주택을 2013년 5월 27억 원에 매입해 약 11년간 거주했으며 이번 매각으로 약 23억 원의 시세 차익을 거두게 됐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하정우가 이 자금을 지난해 입주한 용산구 고급 주택 '어퍼하우스 남산'의 잔금 납부에 활용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하정우가 입주한 것으로 추측되는 '어퍼하우스 남산'은 남산 둘레길 인근에 있는 최고급 주거 단지다.   moonddo00@newspim.com 2025-04-15 09:2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