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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위, 중예산 영화 지원에 100억 투입…K무비 허리 살린다

기사입력 : 2025년01월24일 08:06

최종수정 : 2025년01월24일 08:06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한상준)는 23일 서울 상암동 한국영상자료원 시네마테크에서 2025년 영화진흥위원회 중예산제작지원 및 기획개발지원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중예산 한국영화 제작지원은 영화산업 침체 장기화로 인해 위축된 영화 투자 및 제작 환경 개선이 필요하다는 업계의 요구를 반영해 올해 신규로 시행하는 사업이다. 한국영화산업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중예산 규모의 신작 제작을 촉진하여 민간 투자 활성화를 적극 유도하고 영화산업 선순환 구조의 복원과 영화 수익성 개선 도모를 목적으로 한다.

지원대상은 순제작비 20억 원 이상 80억 원 미만의 장편 실사 극영화로, 전체 지원예산은 100억 원 규모이며 편당 지원금은 순제작비의 30% 혹은 15억 원 이내에서 차등 지급된다. 최초 극장 개봉 이후 2년 동안 극장 개봉 및 국내외 부가시장 매출에 의해 발생한 수익금 중 영진위 지원금을 제외한 총제작비 이상의 수익이 발생할 경우 지원금 한도 내에서 회수하는 것이 특징이다.

중예산 한국영화 제작지원 사업에 선정되면 약정체결 후 3개월 이내에 메인 투자배급계약 체결 또는 이에 준하는 총제작비에 대한 개별 조달 계약 체결이 의무이며, 약정체결 후 최대 6개월 이내 크랭크인을 조건으로 한다.

한편 기획개발지원사업은 다양한 장르와 소재의 한국영화 제작 가능성 확대를 위해 창작주체 및 개발단계에 따라 사업이 세분화 되어있다. 특히 올해 지원예산은 전년 대비 약 10억 원을 증액한 25억 원 규모로, 지원편수 또한 전년 대비 56편 증가한 141건으로 확대됐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한상준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장. leehs@newspim.com

기획개발지원사업 작가 부문은 트리트먼트에서 시나리오 초고 개발, 시나리오 초고에서 2고 각색의 각 단계별로 지원한다. 또한 제작사 부문은 초기기획과 영화화 두 사업으로 진행된다. 초기기획 사업에서는 트리트먼트와 올해 신설된 시나리오 부문으로 세분화하여 지원한다. 영화화 사업은 영화 제작 및 투자유치에 방점을 두고 신인제작자까지 지원대상을 확대하였다. 또한 인큐베이팅 사업을 신설하여 신규 제작사를 대상으로 기획개발비와 각종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한상준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장은 "한국영화의 허리인 중예산영화 지원은 어려운 한국영화계에 수혈과 같다"고 신규사업의 취지를 밝히고 "천만 영화 한 편보다 백만 영화 여러 편이 제작될 때 고용하는 스태프 숫자도 늘어나고 다양한 영화제작 경험이 일종의 자산이 되어 다음 영화로 연결된다" 며 동 사업이 한국영화의 허리를 살리는 역할을 할 것이라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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