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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에서 시작한 문체부의 '관광 외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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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2025 스페인 국제관광박람회(FITUR)'에 참가, 관광 외교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장미란 제2차관이 22일(현지시간) 2025 스페인 국제관광박람회(FITUR)가 열리고 있는 스페인 마드리드 이페마(IFEMA)에서 세계관광기구 사무총장 입후보자인 글로리아 게바라(왼쪽 두 번째) 멕시코 전 관광장관과 면담을 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문화체육관광부] 2025.01.23 fineview@newspim.com

정부는 방한 시장의 다양성이 시급하다고 판단, 수교 75주년을 맞은 스페인을 거점으로 더 많은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이다. 스페인은 스페인어권 중남미 시장에도 접근이 용이해, 세계 3대 국제관광박람회 중 하나인 피투르에 참여해 유럽과 중남미 관광 시장을 확대하고자 하는 것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정국불안에 따라 지난해 말부터 방한관광 조기 안정화를 위한 종합 태스크포스(TF)를 가동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장미란 제2차관이 22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이페마(IFEMA)에서 열린 2025 스페인 국제관광박람회(FITUR) 공식 개막행사에서 쥬랍 플로리카슈빌리 폴 세계관광기구 사무총장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 문화체육관광부] 2025.01.23 fineview@newspim.com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장미란 제2차관이 22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이페마(IFEMA)에서 열린 2025 스페인 국제관광박람회(FITUR)에 참석해 한국 관광홍보관에서 한글이름팔찌만들기 이벤트 참여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사진= 문화체육관광부] 2025.01.23 fineview@newspim.com

스페인은 최근 몇 년간 방한 관광객 수가 급격히 증가한 '관광 신흥국가'로 부상했다. 2019년 대비 2024년 스페인에서의 방한 관광객은 153% 증가했으며, 스페인어권인 멕시코의 경우 같은 기간 동안 187.9%라는 놀라운 성장을 기록했다.

특히 올해 10월 한국은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등 국제 행사를 앞두고 있다. 이를위해 정부는 한국와 일본, 중국의 장관급 문화고위 회담을 6월 개최하는 등 많은 준비를 하고 있다. 현지에 간 장미란 문체부 제2차관은 스페인과 유럽의 고위 관광 관계자들과 교류하고 있다. 장 차관은 22일(현지시간) 세계관광기구 사무총장 쥬랍 폴로리카슈빌리, 입후보자인 글로리아 게바라 멕시코 전 관광장관, 해리 테오하리스 그리스 입후보자 등을 만났으며, 26일까지 한국이 안전하고 매력적인 여행지임을 강조하고 올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장미란 제2차관이 22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포 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세계관광기구 50주년 기념 오찬에서 해리 테오하리스 세계관광기구 사무총장 그리스 입후보자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 문화체육관광부] 2025.01.24 fineview@newspim.com

또한 한국관광공사는 올해 들어 한국 일상의 매력인 '데일리케이션(Dailycation)' 등을 전 세계 관광객들에게 한국을 더 알릴 예정이다.

외국인들은 한국 드라마와 영화를 통해 접한 일상적인 것들에 큰 흥미를 보이며, 미용실과 한식, K-BBQ, 한강과 같은 일상적 체험에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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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 11승, 배드민턴 새 역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배드민턴 새 역사를 쓰면서 2025년을 마무리했다.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23·삼성생명)은 21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중국·2위)를 2-1(21-13 18-21 21-10)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월드투어 파이널은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 8명만 출전하는 '왕중왕전'이다. 안세영은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 대회 정상에 섰다. 안세영. [사진=BWF] 1게임은 안세영이 주도했다. 8-8 이후 랠리 싸움에서 우위를 잡았고, 왕즈이의 범실이 겹치며 21-13으로 먼저 가져갔다. 2게임에서는 흐름이 바뀌었다. 왕즈이가 공격 정확도를 끌어올리며 리드를 지켰고, 안세영은 추격했지만 18-21로 내줬다. 3게임은 체력전 양상 속에서 왕즈이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둔해졌다. 안세영은 수비 범위를 유지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15-6까지 달아난 뒤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챔피언십 포인트를 한 점 남겨둔 20-10에서 왼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절뚝거렸다. 주심은 메디컬 타임을 주었지만 안세영이 원했던 스프레이는 뿌리지 못한 채 경기에 다시 돌입했다. 안세영은 얼굴을 찡그리며 고통을 참고 뛰었다. 대각선 하프 스매시로 셔틀콕을 상대 코트에 떨어뜨려 '96분의 대혈투'에 마침표를 찍었다. 안세영. [사진=BWF] 승리가 확정되자 안세영은 관중을 향해 양손 손가락 한 개씩을 펴 보이며 '11승 세리머니'를 했다. "짜요"를 외치며 열띤 응원을 펼치던 중국 홈관중을 침묵시켰다.  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은 왕즈이와의 상대 전적에서 16승 4패의 절대 우위를 점했다. 특히 올해 펼쳐진 여덟 차례의 맞대결에서는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전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기량 차를 입증했다. 안세영의 시즌 11승은 2019년 모모타 겐토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과 타이다. 시즌 성적은 73승 4패로 승률 94.8%다. 남녀 단식을 통틀어 한 시즌 60경기 이상 소화한 선수 가운데 최고 승률이다. 안세영. [사진=BWF] 상금 기록도 새로 썼다. 파이널 우승 상금 24만 달러를 더해 시즌 상금 100만3175달러를 기록했다. 배드민턴 역사상 단일 시즌 상금 100만 달러를 넘긴 최초의 선수다. 커리어 누적 상금도 257만 달러로 역대 최고다. 안세영의 2025년은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 결과와 내용 모두에서 한 시즌의 기준을 다시 세웠다. 세계배드민턴연맹은 안세영이 파이널스 챔피언에 오르자 SNS에 시즌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을 거둔 한국의 안세영 사진을 게재하면서 'GOAT'라는 단어를 새겨넣어 그녀가 이미 리빙 레전드임을 인정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12-21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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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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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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