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형 특성화고 추진 기반 마련
[동두천.양주=뉴스핌] 신선호 기자=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은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동두천시청, 한국문화영상고 및 지역내 7개 기업체가 함께하는 산관학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23일 동두천시청 상황실에서 진행한 협약은 동두천시 협약형 특성화고 지정 지원 및 직업교육 혁신지구 공모를 대비해 지역 기반 직업교육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동두천시, 협약형 특성화고 육성 위한 산관학 업무협약 체결 모습. [사진=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
이날 업무협약식은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동두천시청 ▲한국문화영상고를 비롯해 ▲㈜딜리 ▲㈜명도식품 ▲㈜태경포리마 ▲㈜트리스 ▲㈜무궁화 ▲㈜세코닉스 등 지역 내 주요 기업체 6곳이 참여해 대규모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협약 참여자들은 지역 산업 맞춤형 직업교육 체계를 구축하고 상호 협력을 강화할 것을 약속했다.
특히, 이번 협약서에는 ▲협약형 특성화고 지정을 위한 지역산업 맞춤형 교육과정 개발 및 지역 산업체 연계 프로그램 운영 방안 마련 ▲직업교육 혁신지구 지정을 위한 커버넌스 구축 및 교육-취업-후학습 인재 양성 프로그램 개발 ▲경기도 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 체계(RISE) 연계를 통한 지역 기반 직업교육 플랫폼 마련 ▲ 산학겸임교사, 심화 직무교육, 현장실습 및 인턴십 등 인적 자원 교류 ▲그 밖에 기관 간 협업이 필요한 사업 발굴, 협약형 특성화고 육성과 관련된 제반 사항 등에 대한 논의 및 협의 등을 포함했다.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임정모 교육장은 "한국문화영상고의 협약형 특성화고 육성을 위해 지역 내 다양한 유관기관이 함께 산관학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네트워크를 구축한 것은 의미 있는 일"이라며, "앞으로 직업계고 학생들이 지역에서 성장하고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학교와 지역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선도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