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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지사 설명절 앞두고 민생현장 점검 '강행군'

기사입력 : 2025년01월24일 16:44

최종수정 : 2025년01월24일 16:45

식품산업 강소기업 YMF 방문...경영 애로사항 청취
안동중앙신시장서 장바구니 민심 살피며 소상공인 격려
안동자원봉사센터서 봉사...K보듬 어린이집 찾아 육아현장 점검

[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이철우 경북지사가 설명절을 앞둔 24일 전통시장을 찾아 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자원봉사센터와 어린이집을 방문해 직접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또 지역의 강소기업을 방문해 경영고충에 귀기울이는 등 민생살리기 강행군을 펼쳤다.

이 지사는 이날 안동 지역을 중심으로 경제와 복지, 교육 현장을 두루 돌아보며 지역 주민과 직접 소통하고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였다.

이철우 경북지사가 24일 안동시 경북바이오 일반산업단지에 위치한 YMF(약목참) 기업을 방문하고 중소기업이 직면한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경영 부담, 인력난, 판로 확대를 위한 지원책 등 현안을 공유하고 있다.[사진=경북도]2025.01.24 nulcheon@newspim.com

이 지사는 경북바이오 일반산업단지에 위치한 YMF(약목참) 기업을 방문하고 중소기업이 직면한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경영 부담, 인력난, 판로 확대를 위한 지원책 등 현안을 공유했다.

이 지사는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함께 기업이 지속 가능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YMF(약목참)기업은 전통발효법을 사용해 액젓, 간장 등을 만드는 중소기업으로 2017년에 경북도가 인증한 우수 중소기업 브랜드인 실라리안 기업으로 인증받았다.

이철우 경북지사가 24일 안동 중앙신시장을 찾아 '설 명절 장보기'를 하며, 지역 상인들과 소통하고 있다.[사진=경북도]2025.01.24 nulcheon@newspim.com

중앙신시장을 찾은 이 지사는 '설 명절 장보기'를 하며, 지역 상인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 시장은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장을 둘러보고 상인들과 함께 직접 이야기를 나누며 시장 활성화와 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 지사는 "전통시장은 지역 경제의 중요한 축이며 상인들의 어려움을 깊이 공감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 방안을 적극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지사는 "지역 전통시장이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상품 다양화와 홍보 강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전통시장이 현대화된 환경에서도 소비자들에게 큰 매력을 발산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철우 경북지사가 24일 안동의 사랑의 온기나눔 자원봉사 현장을 방문해 음식나누기 봉사를 펼치며 국가유공자, 독거노인, 몸이 불편한 어르신들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있다.[사진=경북도]2025.01.24 nulcheon@newspim.com

이 지사는 또 설 명절을 맞아 22개 시군이 릴레이로 추진하고 있는 사랑의 온기나눔 자원봉사 현장을 방문해 국가유공자, 독거노인, 몸이 불편한 어르신들과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이 지사는 직접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음식을 배식하고, 식사를 함께하며 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 지사는 이어 안동하나어린이집을 방문해 시설 운영 현장을 살펴보고, 간담회를 통해 육아 현장의 어려움을 나눴다.

이철우 경북지사가 24일 경북도의 'K보듬' 사업시설 중 하나인 안동하나어린이집을 찾아 육아현장의 애로사항을 챙기고 있다.[사진=경북도]2025.01.24 nulcheon@newspim.com

안동하나어린이집은 경북도의 저출생 극복 정책의 일환으로 시행하고 있는 'K보듬' 사업시설 중 하나이다.

기존 보육 서비스가 대체로 평일 주간만 운영되는 한계를 해소하고자 평일 야간과 휴일에 긴급돌봄을 제공하는 시설이다.

이 지사는 이 자리에사 시설 개선과 어린이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확충 방안 등 다양한 건의사항을 챙기고 "교육, 주거, 돌봄 서비스 등 모든 영역에서 도 차원에서 할 수 있는 빈틈없는 지원 체계를 만드는 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는 2024년 2월 '저출생과의 전쟁'을 선포한 이래로 6대 분야 100대 과제를 추진하며 성과가 속속 가시화되고 있다.

실제 2024년 출생(등록)자 수가 1만467명으로 2023년의 1만432명(군위 제외)보다 35명 증가하고, 2015년 이후 9년 연속 감소한 출생아 수가 처음으로 플러스로 전환되는 성과로 나타났다.

또 지난 해 말 정부와 국회가 주관한 저출생 대책 평가에서 4관왕을 차지했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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